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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정오 뉴스 브리핑: 시장 급등 속 소비심리·정치 현안 주목 | 코스피, 소비자심리지수, 북미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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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정오 뉴스 브리핑: 시장 급등 속 소비심리·정치 현안 주목 | 코스피, 소비자심리지수, 북미대화

10월 27일 정오를 앞두고 국내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같은 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해 경기 판단의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북중 접촉과 북미대화 가능성, 사정기관의 국무회의 참석을 둘러싼 발언, 김혜경 여사 골프 레슨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주요 내용

  • 코스피는 장중 5,700선을 회복하고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3분기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습니다.
  •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내렸고,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하락했습니다.
  • 조현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둥 방문을 계기로 북중 간 북미대화 논의가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사정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표현하고, 민생 회복과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 김혜경 여사의 골프 레슨 의혹을 두고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청와대 해명과 특별감찰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앤트로픽 소식과 성장률 발표에 코스피 급반등

코스피, 앤트로픽·깜짝성장에 4% 급등…매수 사이드카 관련 이미지

장중 5,700선 회복…오전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는 27일 5,650선에서 3%대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 5,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상승률은 4%대를 기록했고,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넘게 뛰면서 오전 10시 13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21일 이후 4거래일 만의 발동으로,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26번째입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했고 개인은 순매도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5%대, SK하이닉스는 7% 넘게 오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상승 배경으로는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거론됐습니다. 이 소식에 AI 반도체주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 올라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성장 지표도 시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은 1.0%로, 기존 전망치 0.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도체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가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 넘게 오르며 750선에서 움직였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1,320원 초반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이날 시황은 해외 반도체주 강세와 국내 성장률 발표가 함께 나타난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증시 조정과 중동 불안에 소비심리 하락

증시 조정·중동 불안에…10월 소비심리 다시 하락 관련 이미지

10월 소비자심리지수 105.4…경기전망도 약화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4로 집계돼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 달 만에 소비심리가 다시 악화한 것입니다. 기사에서 제시한 배경은 국내 증시 조정과 중동 지역 충돌의 장기화입니다. 금융시장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을 나타내는 지표가 전월보다 낮아진 흐름입니다.

세부 지표 중에서는 향후 경기전망지수가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한은은 주가 하락과 금리 상승 등이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점이 전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과 함께 확인됐습니다. 기사에는 경기전망지수의 구체적인 수준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전월 대비 하락 폭은 2포인트로 명시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4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서울 비강남권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기준금리 상승 등이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 하락은 실제 아파트 가격 흐름과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주택가격 흐름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기사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지수와 배경에 대한 설명이며, 이후 주택가격이나 소비심리의 변화를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조현 장관, 북중 간 북미대화 논의 가능성 언급

조현 "북중 간 북미대화 논의 가능성…美대사에 '난기류엔 안전띠' 이야기" 관련 이미지

단둥 방문 사전 통보는 없었다고 밝혀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24일 중국 단둥 방문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이 북미대화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당시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중국 외교부의 마자오쉬 상무부부장이 함께한 점을 들어 관련 논의 가능성을 물었습니다. 조 장관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조 장관은 실제 논의가 있었는지를 아직 단정하기 어렵고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김 위원장의 단둥 방문을 사전에 한국에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도 전했습니다.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대북 제재가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중국이 대북 제재의 큰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려 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으로 중국도 압박을 받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북한에 대한 지원을 더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관계와 관련해서는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최근 한미관계를 ‘난기류’에 빗댄 발언이 언급됐습니다. 조 장관은 전날인 26일 스틸 대사와 조찬을 했고, 비행기가 난기류를 통과할 때 안전띠를 단단히 매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자 대사가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미관계에 세부적인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은 국감에서 북중 접촉과 한미관계에 대한 질의가 함께 다뤄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 사정기관 국무회의 참석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규정

이 대통령 "사정기관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관련 이미지

공개 회의와 정치적 중립의 관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중수청장 등 사정기관장의 회의 참석이 정치적 중립성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참석 여부가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공개 회의에서 부정한 지시를 내릴 가능성이 낮고 국정 방향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를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표현하며 사정기관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은 임명 직후인 지난 20일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이번 회의에도 두 번째로 배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 앞의 평등, 특히 사법 권한 행사 과정에서의 평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정기관은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이고 중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사법 처리에서는 권력이나 재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기관장에게 다른 업무가 있으면 반드시 참석할 필요는 없다고 했으며, 새로 개청한 중수청장은 꼭 필요하지 않으면 오지 않아도 되고 한 달에 한 번쯤 참석하라고 말했습니다.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고물가와 불평등을 이유로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경제성장에도 민생 회복이 더디고 소득 격차가 남아 있다며, 국민이 민생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집행이 부진한 공공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주택 착공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필요하면 국가 신용지원과 재정지원도 고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12월 3일 시행 예정인 생명안전기본법을 언급했습니다.

김혜경 여사 골프 레슨 의혹 두고 여야 공방

여야, 김 여사 골프 공방…"법적 대응" "특감 1호" 관련 이미지

민주당은 법적 대응, 국민의힘은 해명·감찰 요구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제기한 김혜경 여사의 이른바 ‘골프 레슨’ 의혹을 두고 27일 여야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주 의원의 의혹 제기를 비판하고, 허위·날조 정보를 생산·유포했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영 대변인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언급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골퍼가 포함된 장면이 삭제된 점 등을 거론하며 해당 골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언론을 막고 있다며 의혹에 대한 국민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의 첫 조사 대상으로 삼아 의혹을 남김없이 감찰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주진우 의원도 김 여사가 언제, 누구와, 어떤 돈으로 골프를 쳤는지 밝히라며 특별감찰관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기사에 담긴 내용은 양측의 주장과 요구로, 의혹의 사실 여부가 확인됐다고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날 정치권에서는 김건희 씨의 추가 구속심사 결과에도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고 보도됐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논의와 관련해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대법관 재제청, 국감장 선서 거부, 업무추진비·격려금 의혹 등이 거론됐고, 조작기소 특검법과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 유예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도 의제로 언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기존 특검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국정감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외통위, 보건복지위, 기후환노위에서 각각 외교·안보, 국민연금·임신중지 의약품, 노동 현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보도에서 두드러진 흐름은 시장 지표의 반등과 소비심리의 약화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정치·외교 현안에서는 관계의 안정성과 제도 운영의 원칙을 둘러싼 당국자 발언과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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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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