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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9일 정오 뉴스 브리핑: 안전 대응부터 요금 개편까지 | 정오 뉴스 브리핑, 철도 입환 안전대책, DMZ 폭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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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29일 정오 뉴스 브리핑: 안전 대응부터 요금 개편까지 | 정오 뉴스 브리핑, 철도 입환 안전대책, DMZ 폭발 사고

오늘 정오 주요 소식에는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 문제와 이를 둘러싼 대응이 공통적으로 담겼습니다. 철도 입환 작업 안전대책이 발표됐고, 부산 북항 수로에 머문 상어의 구조가 시작됐으며,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는 여야 간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원은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한 공장 관리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고, 서울시는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 조정과 예약금 도입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내용

  •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한 30대 공장 관리자에게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후진 화차 외부 탑승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후방카메라·무선제어 입환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 부산시는 선박과 워터펌프로 상어를 수로 바깥 바다로 유도하는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 여야가 군 대응과 안보 문제를 놓고 대립했으며, 국회 국방위 현안질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 서울시는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 인상과 예약시스템 추가금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달 수령 장소 문제로 폭행한 관리자에게 벌금형

"배달받는 장소 왜 바꿔"…외국인 노동자 '수십 차례 박치기' 관리자 벌금형 관련 이미지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피해자와 합의한 사정도 고려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소민 판사는 29일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경기 화성시의 한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에서 관리자로 일한 인물로, 지난해 11월 업체 기숙사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노동자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배달 음식 수령 장소를 임의로 바꿨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수십 차례 박치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법원은 상해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는데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상당 기간 구금 생활을 하며 반성의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을 양형 사유로 들었습니다.

철도 입환 작업 안전대책 추진

철도 입환 작업자, 후진 화차 외부 탑승 금지…후방카메라도 도입 관련 이미지

화차 외부 탑승 제한하고 카메라·무선제어 단계적 도입

국토교통부가 의왕역 사고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 철도 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하는 입환 작업의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합니다. 차량이 후진할 때 작업자가 화차 외부에 탑승하는 작업 방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작업자는 걸어서 이동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작업자의 도보 이동 동선과 선로전환기 취급 지점, 차량 연결·분리 지점 등 작업 위치를 명확히 표시하고 안전 펜스와 라인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차량에는 탈부착식 후방카메라를 달아 후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작업자 간 의사소통을 돕는 웨어러블 조끼와 핸즈프리 무선마이크도 도입합니다.

무선제어 입환은 작업량과 난이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입환 전용기관차가 배치된 화물역 16곳 가운데 8개 역의 10곳에 2027년 7월까지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시범 도입하고, 지난달 사고가 난 의왕역에도 2028년 상반기까지 무선입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2027년 상반기부터는 선로변에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확대해 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북항 수로 상어, 선박과 워터펌프로 바다 유도

'부캉이' 고향 바다로…선박·워터펌프로 유도 관련 이미지

직접 포획 대신 스스로 빠져나가도록 통로 마련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를 바깥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구조 작업이 29일 시작됐습니다. 작업자들은 오전 10시 무렵 현장에 모여 준비를 마친 뒤 구조에 착수했습니다. 첫 단계는 상어를 직접 잡지 않고 선박으로 물을 뿌려 수로 안쪽에서 부산항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부산시는 전날 관계 기관 대책회의에서 단계별 구조·방류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선박과 워터펌프로 물살을 만들어 상어가 스스로 바깥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길을 내는 것이 1단계입니다. 부산시는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 염습지에 고립된 백상아리를 외해로 유도한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어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움직임도 빨라 작업은 순탄치 않은 상황입니다.

첫 번째 방식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특수 제작한 그물망을 사용하는 2단계를 검토합니다. 상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게 퇴로를 단계적으로 막고 바깥 바다로 향하는 통로만 열어두는 방식이지만, 그물을 별도로 만들어야 해 이날 투입은 어렵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서는 상어가 계속 헤엄치고 정상적으로 호흡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수로의 폭과 수심 때문에 먹이 활동과 이동이 제한되고, 오래 머물면 체력이 떨어질 수 있어 부산시는 상태를 살피며 진행 속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DMZ 폭발 사고 두고 여야 공방

여야, 'DMZ 사고' 격돌…"정쟁 유감"vs"안보 참사" 관련 이미지

사고 원인·초기 대응과 대북 대응 수위가 쟁점

북한 매설 지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난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를 두고 여야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사고 부대를 현장 점검한 뒤, 북한 매설 지뢰로 최종 확인되면 합당한 상응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도 사안의 정쟁화를 경계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현장 방문에는 참여하지 않고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은폐로 결론 내렸다며, 장병을 정쟁의 도구로 끌어들이는 데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장 조사가 늦어진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북한의 도발 행위가 사실상 확실히 드러났다며, 정부의 느슨한 경계 태세가 안보 참사를 유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북굴종 노선 폐기를 선언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백령도를 찾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하고 군부대 전비작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보도됐습니다.

오후 3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강신철 국방부장관이 사고 원인과 초기 대응, 조사 경과를 보고하고 현안질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야는 군의 사고 대응이 적절했는지와 대북 대응 수위를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날 정치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검토와 필리버스터 대응, 영화 ‘암살자(들)’ 관련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 논란 등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 한강버스 주말 요금 인상안 제시

서울시, 한강버스 주말 요금 6천 원으로 인상 추진…예약금 2천 원도 검토 관련 이미지

일반 6천 원 계획…예약 추가금 2천 원도 검토

서울시는 29일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열린 한강버스 요금 체계 개편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과 공휴일 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밝혔습니다. 현재 일반 3천 원, 청소년(만 13∼18세) 1,800원, 어린이(만 6∼12세) 1,100원인 요금을 주말·공휴일에는 각각 6천 원, 3,600원, 2,200원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공청회 의견을 종합한 뒤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의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새 요금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예약시스템 이용 때 2천 원의 추가금을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추가금은 10월부터 시범 도입해 효과를 살펴본 뒤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학술 용역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여의도·잠실선착장에서 내린 승객 2,1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불 의사 금액의 중앙값은 8,248원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탑승객 절반 이상이 그 금액을 내고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항철도 최대 이용 요금 5,350원도 요금 조정 수준을 정할 때 고려했습니다. 지난해 9월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이용 시간대와 서비스 형태에 관계없이 단일 요금을 적용해 왔습니다. 6월 기준 일평균 탑승 인원은 주말 4,467명으로 주중 2,151명의 두 배를 넘었고, 주말에는 안전요원 9명을 추가 투입하는 가운데 대기 지연 관련 민원도 제기됐습니다.

오늘 보도된 사안들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안전 관리, 현장 대응, 공공서비스 운영과 정치적 책임을 둘러싼 쟁점을 드러냈습니다. 철도 안전대책과 상어 구조는 구체적인 현장 조치가 진행 중이며, DMZ 사고와 한강버스 요금안은 조사·논의 절차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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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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