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6일 오후 주요 뉴스 속보 정리
스포츠에서는 손흥민과 김하성의 경기 소식, 이정후의 안타 행진이 전해졌습니다. 문화계에서는 배우 하영을 둘러싼 논란으로 드라마 제작과 편성에 부담이 커졌고, 교육계와 외교 현장에서는 수능 서·논술형 도입 및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각 사안은 경기 결과와 개인 기록을 넘어, 제작 일정과 공정성, 역사 인식과 외교 관계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쟁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손흥민, LAFC의 샌디에이고전 패배 속에 5경기 연속골 무산
- 김하성, 73일 만에 타점 기록…이정후는 4경기 만에 2안타
- 배우 하영 논란으로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제작·방영 부담 확대
- 수능 서술형·논술형 도입과 AI 채점 방안을 둘러싼 공정성·사교육 논쟁
-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원격 참배로 중일 관계 긴장 지속
손흥민, LAFC 패배 속 5경기 연속골 기록 중단

출처: 손흥민 5경기 연속골 무산…LAFC, 샌디에이고에 0-1 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날 결과로 손흥민이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어오던 MLS 정규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은 4경기에서 멈췄습니다. LAFC는 이번 패배로 시즌 10승 5무 5패를 기록하며 순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5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안으로 향하지 않고 옆 그물을 맞았습니다. 후반 26분에도 오른쪽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진과 맞섰지만 샌디에이고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고, LAFC 역시 끝내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흐름상 한 골이 승부를 가른 가운데 손흥민의 침묵과 팀의 결정력 부족이 함께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샌디에이고 공격수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거친 태클과 관련해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기까지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2골을 기록해 공식전 6골을 올리고 있습니다. 연속 득점은 중단됐지만, LAFC 공격의 중심으로 풀타임을 뛴 점과 경기 중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한 장면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날은 샌디에이고가 한 골 차 승리를 가져가면서 손흥민과 LAFC 모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어오던 MLS 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4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김하성 73일 만의 타점, 이정후는 2안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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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73일 만에 타점 올린 김하성…시즌 타율은 6푼 6리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3일 만에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남겼습니다. 김하성이 타격 기회를 얻은 것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만들지는 못했고, 시즌 타율은 0.067에서 0.066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김하성의 타점은 경기 막판에 나왔습니다. 애틀랜타가 2-10으로 크게 뒤진 9회 말, 김하성이 친 타구는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타구 자체는 안타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주자를 불러들이며 타점이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추가 추격에 성공하지 못했고 최종 점수는 3-10으로, 애리조나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점을 보탰지만 팀 승리와는 연결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는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고, 그 결과 시즌 타율을 0.293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도 콜로라도를 7-1로 꺾으며 팀 승리를 챙겼습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습니다.
김하성은 대타로 출전해 73일 만에 타점을 올렸고, 이정후는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2안타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영 논란에 멈춰 선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출처: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제작·방영도 ‘진퇴양난’…하영, 촬영 도중 ‘눈물’
배우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논란이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의 제작과 방영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작품은 하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인 데다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점, 방송 편성이 3·1절과 가까운 2월로 예정됐다는 점이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의 가족사 논란과 작품의 원작 배경, 편성 시점이 겹치면서 방송 전부터 논쟁이 확대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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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현장에서는 이미 전체 촬영의 약 90%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주연 배우를 교체할 경우 기존 촬영분을 다시 제작해야 할 가능성이 있고, 수십억 원 규모로 알려진 제작비 부담도 문제로 거론됩니다. 논란이 발생한 시점이 제작 초기가 아니라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뒤라는 점에서, 제작진이 단순히 출연진을 바꾸는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동시에 논란을 안고 편성·방영을 진행할 경우 시청자 반발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가운데, 촬영 중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촬영이 잠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연예매체는 논란 이후인 13일 촬영을 강행하던 중 하영이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친일 논란 직후인 11일 본인 생일에도 현장에서 예정됐던 케이크 축하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논란은 배우 개인의 사과를 넘어 작품의 제작 지속 여부와 방송 편성 문제, 리메이크 작품의 상징성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사안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체 촬영의 약 90%가 진행된 상황에서 배우 교체와 방영 여부를 둘러싼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수능 서·논술형 도입과 AI 채점, 공정성 논쟁

출처: 수능 서논술형·AI 채점 논란…해외선 ‘백지화’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술형과 논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교육계와 학부모 사이에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능은 오지선다형 객관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국가교육위원회는 현행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입장입니다. 폭넓은 독서와 사고력을 평가하려면 정답을 고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는 문항이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학부모와 온라인 여론에서는 논술 대비 학원이 늘어나 사교육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서술형·논술형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반드시 학원에 갈 필요는 없으며, 학생과 가정이 폭넓게 독서하는 정도면 충분하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논·서술형 평가가 도입되더라도 별도의 사교육이 필수는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채점과 준비 과정에서 학교별 지도 여건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학생 답안을 평가하는 기준을 어떻게 통일할지에 대한 질문도 남았습니다. 특히 수능처럼 결과가 대학 입시에 직접 연결되는 시험에서는 작은 채점 차이도 공정성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핵심 쟁점입니다.
해외 사례도 논쟁의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일본은 2017년 대학입학공통테스트 개편 과정에서 국어와 수학에 서술형·논술형 문항을 넣기로 결정했지만, 2019년 이를 보류했습니다. 채점자의 절대적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채점 오류나 공정성 시비가 발생했을 때 누구나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놓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점 방안을 구상하고 있지만, 호주 역시 AI 채점 도입을 검토했다가 취소한 사례가 전해졌습니다. AI가 1차 채점을 하고 사람이 2차 검수를 하는 방식이 논의될 수 있지만,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틀에 맞춰지면 서·논술형 문항의 도입 취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이주영 개혁신당 교육위원회 위원은 AI와 인간 검수가 결합될 경우 학생들이 AI의 판단 구조에 맞춘 답변을 작성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원단체와 국가교육위원회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는 대입 개편에 대한 의견 수렴 일정을 8월 안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도입 여부뿐 아니라 문항 설계, 채점 기준, 이의 제기 절차, 학교 교육과 사교육의 관계까지 여러 문제가 동시에 검토될 사안입니다.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를 살리려면 학생의 다양한 표현을 인정하면서도 채점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야스쿠니 참배로 중일 관계 긴장 고조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원격 참배하고 공물을 봉납하면서 중국의 강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신사 밖에 머물렀지만 원격 방식으로 참배했고, 일본 각료 4명과 자민당 지도부는 직접 신사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다시 등장했던 ‘반성’이라는 표현도 이번에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와 여권의 행보가 과거사에 대한 태도 및 우익 노선과 맞물리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도 우경화와 군사력 확대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에는 주최 측 추산 2만5천 명이 개헌과 확군에 반대하는 집회에 모였고, 패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현재 상황이 전쟁 전과 비슷하며 전쟁까지 한 걸음밖에 남지 않았다는 취지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는 일본 사회 안에서도 역사 인식과 방위력 강화 문제를 둘러싼 의견이 갈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참배와 공물 봉납을 전범의 명예를 회복하고 전쟁범죄를 은폐하며 재군사화의 길을 닦으려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에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고, 신화통신은 우익 정치인들의 집단 참배를 군국주의 회귀로 비판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도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참배를 피한 것을 선의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방위력 강화 논리와 중국의 군비 확대 비판이 정면으로 맞서면서 역사 문제와 안보 문제가 서로 얽히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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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방위력 강화의 근거로 들고 있지만, 중국은 일본이 외부 위협을 군비 확대의 구실로 삼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의 천시 대변인은 일본이 자신의 행위를 깊이 반성하고 범죄를 인정·속죄하며 전후 국제질서를 준수하고 위험한 재무장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대만 유사시’ 발언에서 시작된 갈등이 역사 인식과 군비 문제로 번진 가운데, 중일 관계는 수년 만의 낮은 수준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중한 관계와 APEC 등 외교 일정에 대한 부담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중일 간 갈등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싼 역사 문제에서 군사력 증강과 대만 문제까지 이어지며 외교적 긴장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전해진 속보는 스포츠 현장의 기록 변화부터 드라마 제작 차질, 대입 평가 개편 논쟁, 동아시아 외교 갈등까지 폭넓게 이어졌습니다. 각 사안은 후속 발표와 추가 논의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 관련 기관과 당사자의 공식 설명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수능 평가 방식과 중일 관계 문제는 공정성과 역사 인식이라는 민감한 쟁점이 걸려 있어 사회적 논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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