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기사들은 디지털 서비스와 기반 시스템의 운영·안전 관리, 제도와 현장의 변화가 함께 드러납니다. 업비트는 고객 접점 공간을 체험형으로 넓혔고, KISA는 널리 쓰이는 PHP의 보안 취약점에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한편 부산 북항의 상어 부캉이는 수로 재진입 차단 구역에 머물고 있으며, 러시아는 미국·우크라이나와의 3자 종전 협상 재개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연금은 무소득 배우자와 청년을 포함하는 가입구조 개편을 추진합니다.
주요 내용
- 두나무가 고객 상담과 ESG·브랜드 체험 공간을 결합한 새 업비트 라운지를 22일 개장했습니다.
- KISA는 PHP 8.2~8.5의 특정 구버전에 영향을 주는 취약점 2건을 알리고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 부산 북항의 상어 부캉이는 수로 밖으로 이동한 뒤 재진입 차단막 안쪽 구역에서 확인됐습니다.
- 러시아는 다음 달 10일 이후 미국·우크라이나와 3자 종전 협상을 재개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아부다비 개최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 국민연금공단은 무소득 배우자와 18세 이상 27세 미만 무소득 청년을 납부예외자로 편입하는 가입구조 개선을 공식화했습니다.
업비트 라운지, 상담 공간에서 복합 체험 공간으로

- 원문 발표
- 2026-10-22 08:59
고객 지원에 ESG·브랜드·시장 데이터 체험을 더해 재개장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단장한 ‘업비트 라운지’를 22일 열었습니다. 라운지는 업비트 이용 중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창구로, 고객 서비스와 장애 지원, 상담을 담당합니다. 이번 재개장으로 기존 상담 기능을 유지하면서 두나무의 발자취와 ESG 활동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확장됐습니다.
1층에는 인포데스크와 ESG 프로젝트 공간 ‘업비트리 가든(UPbiTree Garden)’이 마련됐습니다. ‘당신의 Rest가 Forest가 되는 곳’을 슬로건으로 내건 업비트리는 기존 ‘디지털 치유정원’과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합한 ESG 브랜드입니다. 대형 LED 영상과 자연의 소리, 향기를 활용해 숲의 분위기를 구현하고, 고객이 공간에서 쉬는 행위가 생물다양성 보전지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두나무는 설명했습니다.
2층은 두나무의 설립부터 업비트 출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까지를 소개하는 브랜드 존과 시장 데이터를 보여주는 빅차트 존, 상담 존으로 구성됩니다. 브랜드 존에는 Web3 인프라 브랜드 ‘GIWA(기와)’와 체험형 투자 성향 진단 키오스크 ‘UPb-ti’가 포함됐습니다. 빅차트 존은 주요 디지털자산 시세와 업비트 종합 지수, 공포탐욕지수 등을 제공합니다.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14 미림타워 1~2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재개장 행사는 22~23일 진행됩니다.
KISA, PHP 취약점 2건 보안 업데이트 권고

- 원문 발표
- 2026-10-22 08:54
영향 버전과 패치 기준 제시…지원 종료 버전은 업그레이드 필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웹사이트 제작에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취약점 2건이 확인됐다며 21일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습니다. 취약점은 예외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예외 상황 처리’(CVE-2026-109618)와 이미 해제된 메모리를 다시 참조하는 ‘해제 후 사용’(CVE-2026-109619)입니다. 원문은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없이 외부에서 임의 코드 실행 또는 시스템 장악이 가능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향을 받는 계열은 PHP 8.2, 8.3, 8.4, 8.5입니다. 각각 8.2.35, 8.3.36, 8.4.27, 8.5.12보다 낮은 버전이 취약점에 노출됩니다. KISA는 해당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라고 안내했습니다. PHP 8.1 이하 버전은 공식 보안 지원이 이미 종료된 상태이므로 지원 중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신 보도와 웹 기술 분석업체 W3Techs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사용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가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도 PHP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취약점에 대응해 네덜란드와 핀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 정부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웹사이트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유럽과 일본, 호주 등의 사이버보안 당국도 긴급 업데이트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어 부캉이, 차단막 안쪽 구역에서 확인

- 원문 발표
- 2026-10-22 08:51
수로 밖으로 나간 뒤 입구 주변을 맴돌다 재진입 방지 구간에 머물러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물렀던 상어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이동한 뒤 재진입 차단막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의 3차 유도작업이 전날 오후 6시께 끝난 뒤에도 부캉이는 수로 입구 근처를 계속 맴돌았습니다. 22일 오전에는 북항 친수공원 제1∼2보도교 사이 수로에서 약 1분 간격으로 수면 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캉이는 전날 오후 11시쯤 시민들에게 1차 차단막인 폰툰(부유 시설) 안쪽에서 목격됐습니다. 이날 오전 확인된 위치는 폰툰과 2차 그물 사이의 구역으로, 크기는 가로 약 30m, 세로 약 30m입니다. 이는 기존에 머물던 수로 안쪽으로 완전히 돌아간 상태와는 구분되는 위치입니다.
부캉이가 처음 머물렀던 제4∼5보도교 사이 수로로 돌아가려면 노란 부표가 떠 있는 그물 차단막 2개를 더 지나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기사에서 확인된 내용은 상어가 수로 밖으로 이동했지만 입구 부근을 벗어나지 않았고, 재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차단 시설의 안쪽 구역에 머물고 있다는 점입니다. 추가 유도 작업이나 이동 결과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미·우크라이나 3자 종전 협상 재개에 원칙적 동의

- 원문 발표
- 2026-10-22 08:50
다음 달 10일 이후 개최 가능성…아부다비가 후보지로 거론
러시아가 다음 달쯤 미국·우크라이나와 3자 종전 협상을 재개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보좌관이 밝혔습니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를 약 3시간 동안 접견했습니다. 회동 뒤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협상 재개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국영 러시아 24 방송 인터뷰에서 3자 협상이 다음 달 10일 이후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최 장소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거론됐습니다. 기사에 담긴 내용은 협상 재개에 대한 원칙적 동의와 시점·장소의 가능성이며, 확정된 일정이나 공식 개최 결정이 발표됐다는 설명은 없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향후 협상이 분쟁 종식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 양도, 우크라이나군 규모 축소,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등 기존 요구에서 물러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짚었습니다. 협상 재개 동의와 기존 요구에 관한 보도는 함께 확인해야 할 사안입니다.
국민연금 가입구조 개편 추진…무소득 배우자 등 포함 검토

- 원문 발표
- 2026-10-22 08:44
‘1가구 1연금’에서 ‘1인 1연금’으로 전환하는 과제 공식화
국민연금공단은 무소득 배우자와 청년 등을 국민연금 가입제도에 포함하기 위한 가입구조 개편을 공식화했습니다. 22일 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업무 현황’에는 소득이 없는 배우자 등을 지역가입자 내 납부예외자로 편입하는 방안이 핵심 과제로 담겼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당시의 ‘1가구 1연금’ 틀에서 ‘1인 1연금’ 체계로 전환하려는 취지입니다.
개편 대상은 현재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무소득 배우자와 18세 이상 27세 미만의 무소득 청년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18~59세 인구는 2,940만명이며, 국민연금 가입자 2,093만명과 특수직역연금 가입자 180만명을 합친 공적연금 가입자는 2,273만명입니다. 반면 법적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무소득 배우자와 27세 미만 무소득 청년 등은 667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242만명과 1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내지 못한 장기체납자 45만명을 더하면 사각지대 인원은 954만명, 의무가입 연령 인구의 32.4%입니다. 현행 제도에서는 미혼 무소득자가 납부예외자로 가입 자격을 유지할 수 있지만, 소득 있는 배우자를 둔 기혼 무소득자는 적용제외자로 분류됩니다. 공단은 추후 납부 제도와 보험료 지원 개선도 추진하며, 2027년 1월 1일부터 만 18세가 되는 2009년생에게 첫 1개월분 보험료 4만1천원을 지원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기준을 월 소득 80만원 미만에서 100만원 미만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농어업인 월 최대 지원액은 2025년 4만6,350원에서 2026년 5만35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오늘 보도된 사안은 고객 서비스 공간의 재구성, 보안 취약점 대응, 야생동물의 이동 관리, 종전 협상 논의, 연금 가입 사각지대 개선 등 서로 다른 분야의 현황을 보여줍니다. 각 사안의 진행 단계와 세부 조건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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