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서울로 향하는 귀경객이 늘고 고속버스 예매율과 주요 구간 이동 시간이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한편 부산 가덕도 갯바위 추락 사고와 충남 당진 에너지 시설 화재가 발생해 구조·진화 및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석 민심과 농지 전수조사, 부동산 정책,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사고를 거론하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스포츠에서는 김수지·김나현 조가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주요 내용
- 부산 가덕도 외양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한 40대 낚시객이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에너지 시설 화재에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김수지·김나현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254.7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추석 민심과 정부의 농지·부동산 정책, DMZ 지뢰 추정 사고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 연휴 마지막 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도착 고속버스 전체 예매율은 87.1%였고, 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도 정체가 나타났습니다.
가덕도 갯바위서 추락한 낚시객 구조

- 원문 발표
- 2026-09-27 11:58
야간 사고에 해경 구조대와 민간 어선 투입
창원해양경찰서는 어제인 26일 오후 9시 58분쯤 부산시 가덕도 외양포항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한 40대 낚시객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와 4t급 민간 어선을 보냈고, 낚시객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야간으로,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조건이었습니다.
해경은 야간 갯바위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미끄러워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갯바위 낚시는 발을 디디는 지형과 주변 상황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활동인 만큼, 어두운 시간에는 이동 과정에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했습니다. 이번 구조는 신고를 받은 뒤 해경 구조대와 민간 어선이 현장에 출동해 이뤄졌습니다.
해경은 낚시객들에게 이동할 때 주변을 충분히 살피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에는 A씨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나 사고 원인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야간 갯바위의 시야와 미끄러운 지면이 위험 요인으로 언급된 만큼, 해경은 현장에서의 주의와 기본 안전장비 착용을 강조했습니다.
충남 당진 에너지 시설 화재

- 원문 발표
- 2026-09-27 11:46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인근 주민에 대피 당부
오늘인 27일 오전 8시 55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한 에너지 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에 나서면서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불이 난 시설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이나 화재 규모는 진화 작업 이후 확인될 예정입니다.
당진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사고 현장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 있는 주민에게 대피와 접근 자제를 안내한 것으로,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지자체도 주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알렸습니다. 기사에는 대피 대상의 범위나 실제 대피 인원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화재 원인이나 시설의 손상 정도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사실은 오전 8시 55분쯤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당진시가 인근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현장에 접근하지 말라고 안내했다는 점입니다.
김수지·김나현, 아시안게임 다이빙 은메달

- 원문 발표
- 2026-09-27 11:45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서 254.70점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와 김나현(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두 선수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합계 254.70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금메달은 328.56점을 기록한 중국 천이원-천자 조가, 동메달은 243.72점을 받은 말레이시아 옹커잉-리야칭 조가 차지했습니다.
김수지-김나현 조는 난도 2.0인 1차 시기와 2차 시기에서 각각 46.80점을 얻어 초반부터 2위로 출발했습니다. 두 시기는 각각 앞으로 뛰어들기와 안으로 뛰어들기 동작이었습니다. 이어진 4차 시기에서는 반대로 2바퀴 반 도는 연기를 펼쳤지만 44.10점에 그쳐 잠시 주춤했습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두 선수는 앞으로 2바퀴 반 돌고 1바퀴 비트는 연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57.60점을 받았고, 은메달을 확정했습니다. 김나현은 전날 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호흡을 맞춘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인 김수지는 이번 대회 첫 출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동혁, 추석 민심 두고 정부 비판

- 원문 발표
- 2026-09-27 11:32
농지 전수조사·부동산 정책·DMZ 사고 대응 거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석 민심을 한마디로 ‘일촉즉발’이라고 표현하고,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추석 기간 만난 사람들 가운데 다음 대선이 언제냐고 묻는 이들이 있었고, 대선까지 아직 3년 반이 남았다고 답하자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느냐며 한숨을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장 대표가 추석 민심에 관해 제시한 평가입니다.
장 대표는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로 농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 때문에 전월세 대란이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진 상황에서 정권이 농지와 집을 빼앗고 국민 재산을 수탈할 궁리만 한다고 주장하며, 농지 수탈과 부동산 수탈, 국민 재산 약탈을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내용은 기자회견에서 밝힌 장 대표의 주장입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정은의 심기를 경호한다는 데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 조사를 지연시켰다면 이적행위이자 대통령 불소추권을 벗어나는 외환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사고의 진상과 은폐·축소 여부,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점까지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속터미널 귀경객 늘고 늦은 귀성도 이어져

- 원문 발표
- 2026-09-27 11:25
오전 10시 서울 도착 고속버스 예매율 87.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서울로 돌아오는 승객이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늘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귀경객들이 캐리어와 짐보따리를 들고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고향 가족과 처음 추석을 보낸 신혼부부는 양가 부모가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줘 즐겁게 지내고 왔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귀경객과 반대로 이제야 고향으로 내려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무를 수행하느라 연휴에 맞춰 이동하지 못한 정승준 씨는 근무 일정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늦게 진주로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향에 도착하면 집밥부터 먹겠다며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고 더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는 일 때문에 늦게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의 사례가 담겼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도착 예정 고속버스 전체 예매율은 87.1%였습니다. 부산 출발 서울행은 90.7%, 광주 출발 서울행은 84.7%가 예약됐습니다. 같은 시각 고속도로 이동 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대구에서 서울까지 4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으로 안내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요 시간이 늘고 있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경 정체가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의 이동 상황과 지역 안전사고 대응, 아시안게임 메달 소식, 국회 기자회견에서 나온 정치권의 주장이 함께 전해졌습니다. 화재와 갯바위 사고는 각각 진화·구조 및 안전 안내가 이뤄졌고, 귀경길 교통 수치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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