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오후 전해진 소식에는 기업들이 사업과 기술의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흐름이 담겼습니다. 렉서스의 신형 전기차·하이브리드 세단 출시와 전자전의 AI 기술 전시, 한화 방산 3사의 후원 연장, 신한금융의 인도네시아 현지 지주회사 출범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회사 동료의 장례식장을 찾은 신부의 사연은 개인의 경사 속에서도 타인의 슬픔에 마음을 보탠 사례로 전해졌습니다.
주요 내용
- 렉서스코리아가 8년 만에 완전변경한 올 뉴 E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 KES 202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부터 스마트 팩토리·데이터센터 솔루션까지 AI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합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후원을 2031년까지 연장했습니다.
-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 지주회사를 출범시키고 시나르마스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 결혼식을 마친 뒤 동료의 빈소를 찾은 신부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전해져 배려에 공감하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렉서스, 8년 만에 완전변경 ES 국내 출시

- 원문 발표
- 2026-10-13 14:59
세단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함께 구성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S 완전변경 모델이 국내에 나온 것은 2018년 7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입니다. 출시 기념 포토세션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과 치아시 코헤이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가 참석했습니다.
신형 ES는 하이브리드차 4개 라인업에 ES 최초의 전기차 5개 라인업을 더했습니다. 렉서스 최초의 세단형 전기차이기도 합니다. ES 350e에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78㎞, 복합 전비 1kWh당 6.0㎞를 확보했습니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을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28분이 걸립니다. ES 500e는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 구동력을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를 적용해 합산 출력 347마력(PS)을 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ES 350h는 소형·경량화한 6세대 2.5리터 시스템으로 복합 연비 리터당 19.4㎞를 기록했습니다. 차체는 전장 5,140㎜, 전폭 1,920㎜, 축간거리 2,950㎜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165㎜, 55㎜, 80㎜ 커졌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모두 수용하도록 새로 설계한 GA-K 플랫폼을 적용했습니다. 국내 환경에 맞춘 ‘렉서스 커넥트’도 도입했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전기차 7,160만∼8,490만원, 하이브리드차 7,290만∼8,080만원입니다.
KES 2026에서 펼쳐진 삼성·LG의 AI 기술 전시

- 원문 발표
- 2026-10-13 14:59
가정용 제품부터 제조·데이터센터 분야까지 소개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이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제조기업들은 이번 전시에서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전시장에서는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세탁·건조 모드를 자동 설정하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AI 맞춤+’ 기능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전·모바일·디스플레이 등 AI가 적용된 최신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AI 생태계를 상징하는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환영 미디어 아트를 배치해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제품 전시와 함께 배송·설치·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삼성 AI 구독’도 소개했습니다. 전시 내용은 제품 기능뿐 아니라 서비스와 연결된 이용 경험까지 포함했습니다.
LG전자는 ‘LG 라이브 레이어’를 주제로 가전과 기업 간 거래(B2B) 사업·기술을 함께 내놨습니다. 홈 로봇 클로이드와 프리미엄 가전, 모듈러 주택을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 팩토리와 데이터센터 토털 냉각 솔루션도 전시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공간에서는 자율 이동 협동로봇 ‘LG MoMa(Mobile Manipulator)’가 자재를 옮기고 작업을 수행하는 제조 현장을 보여줬습니다. 전시에서 소개된 사례들은 AI 적용 범위가 가정 내 제품에서 제조와 시설 운영 기술로 이어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한화 방산 3사, 한미 관련 단체 후원 5년 연장

- 원문 발표
- 2026-10-13 14:58
2017년부터 이어온 지원 기간이 총 15년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에 대한 후원을 5년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세 회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두 단체와 제3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협약의 기간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입니다. 이번 연장으로 한화의 후원 기간은 2017년 두 단체의 창립 때부터 계산해 총 15년으로 늘어납니다.
협약 대상인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한미 현역·예비역 장병과 가족, 주한미군 복무 경험자 사이의 유대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 양국 정부와 군, 의회, 민간 부문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활동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후원 연장은 한화 방산 3사와 두 단체가 협약을 통해 지원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며, 원문은 협약의 구체적인 금액이나 세부 사업별 지원 규모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한화가 한미동맹의 가치를 함께해 온 동반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가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소식은 기업의 후원 연장과 함께 재단·전우회가 추진하려는 교류의 대상과 범위를 제시합니다. 협약은 2031년까지 이어지며, 지원의 출발점은 두 단체가 만들어진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한금융,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 지주회사 출범

- 원문 발표
- 2026-10-13 14:57
현지 법인 지분을 통합 관리할 체계 마련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지주회사로 전환해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으로 출범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지주회사를 만든 첫 사례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지주회사 전환은 2024년 12월 현지 금융당국이 금융 지주회사 설립을 의무화한 데 따라 추진됐으며, 신한은 지난해 9월 당국 승인을 받은 뒤 지분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등의 협력을 거쳐 지난달 16일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신한카드와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보유하던 현지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와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지분 일부를 인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법인에서 각각 50%+1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전환 과정에는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과 계열사 지분 이전 절차가 포함됐습니다.
신한금융은 전날 인도네시아 재계 4위 대기업 집단인 시나르마스 그룹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력 분야는 기업금융과 공급망 금융 등입니다. 진 회장은 금융 지주회사 출범으로 현지 사업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할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으며, 시나르마스 그룹과 함께 현지 고객에게 금융 가치를 제공하고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출범과 업무협약은 현지 금융 계열사의 지배구조 정비와 기업 간 협력 추진이라는 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혼식 뒤 동료 빈소 찾은 신부의 사연

- 원문 발표
- 2026-10-13 14:57
같은 날 겹친 회사의 경사와 조사에 마음을 보태
한 회사 직원들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같은 날 열렸고, 결혼식을 마친 신부가 옷을 갈아입은 뒤 동료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는 사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어제인 12일 스레드에는 회사에서 두 일정이 겹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부고 문자를 늦게 받아 결혼식에 참석한 다음 장례식장으로 향했다고 적었습니다. 결혼식장과 빈소 사이 거리는 차로 약 30분이었습니다.
작성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오후에 결혼식을 올린 신부도 옷을 갈아입고 빈소를 찾았습니다. 신부는 전날 빈소에 가고 싶었지만 참았고 늦게 와서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작성자는 신부가 원래 신혼여행을 바로 떠날 계획은 아니었다고 덧붙이면서도, 자신의 기쁨만큼 타인의 슬픔에 공감한 마음이 대단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신부의 앞날에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사연이 온라인에 알려진 뒤 누리꾼들은 자기 결혼식 날 조문을 한 신부의 배려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댓글에는 신부가 대단하다는 평가와 함께 결혼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결혼식과 장례식이 겹친 구체적인 상황, 신부가 늦게나마 빈소를 찾은 행동, 이를 접한 이들의 공감 반응으로 전해졌습니다. 원문은 당사자들의 신원이나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날 소식은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 기업들, 협약과 지배구조 재편으로 협력의 틀을 이어가거나 새로 만든 금융·방산 분야, 그리고 개인의 배려를 전한 사연까지 폭넓게 이어졌습니다.
각 사안의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은 서로 다르지만, 기업 활동과 제도적 협력, 일상 속 관계가 함께 전해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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