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4일 오전 뉴스 브리핑|에너지 공급 불안과 정책·국정 현안
오늘 오전 주요 뉴스는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에너지 공급과 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량은 동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고, 미국에서는 경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CPTPP 가입 검토 과정의 농어업 피해 우려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주요 내용
- 유럽연합 가스 저장시설 저장률이 65.6%로 15년 전 관련 집계 이후 동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갤런당 5.820달러로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습니다.
-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0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미국 이란전 미군 사망자 수를 둘러싼 발언 혼선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해명했습니다.
- 산업통상부가 CPTPP 가입 검토에 앞서 농어업계 전문가들과 예상 피해와 보완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유럽 천연가스 비축량, 겨울 앞두고 동기 기준 최저

출처: 올겨울 혹한 비상걸린 유럽…천연가스 비축량 ‘뚝’
EU 저장률 65.6%…독일·네덜란드·영국에서 수급 우려
겨울을 앞둔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량이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같은 시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간 3일 보도했습니다. 유럽가스인프라협회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 가스 저장시설 저장률은 이날 65.6%로 집계됐습니다. 15년 전부터 집계가 시작된 이래 동기 기준 최저치라는 점에서 겨울철 공급을 둘러싼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가스 사용량 가운데 약 3분의 1이 저장시설 비축분에서 공급되는 만큼, 현재 비축 수준은 겨울철 수급과 직접 연결됩니다. 유럽 가스·전력회사 MET그룹의 하위버르트 피헤베노 최고경영자는 저장시설의 가스 주입 속도에 한계가 있어 비축량을 늘릴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다고 FT에 말했습니다. 저장률뿐 아니라 주입 능력과 남은 기간이 함께 문제로 제시된 것입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을 중심으로 우려가 나타났습니다. 독일 가스 저장 업계는 올해 비축량이 정부 목표치인 7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고, 네덜란드 역시 목표치 80%를 채우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국영 에너지기업 EBN에 약 1조 6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자체 비축 여력이 크지 않아 겨울 수요의 상당 부분을 LNG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2008년 음주운전 벌금형

출처: 김승원, 지난 2008년 ‘음주운전 벌금형’ 처벌
수원지법 판사 퇴임 5개월 뒤 벌금 70만 원 선고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8년 7월 4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확인된 처벌 내용은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개된 과거 전력입니다.
김 후보자는 2006년 2월부터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습니다. 이후 2008년 2월 사직서를 내고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음주운전 벌금형은 법원을 떠난 지 5개월 만에 선고됐습니다. 따라서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는 판사 재직을 마친 뒤 변호사로 개업한 시점과 음주운전 처벌 시점이 각각 특정된다는 데 있습니다.
이번 자료 공개는 후보자의 과거 이력과 공직 후보자 검증 과정에 관한 내용입니다. 원문은 음주운전 혐의, 벌금 액수, 선고일, 근무 법원과 경력 변동을 제시했으며, 김 후보자의 별도 입장이나 인사청문회에서의 추가 설명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핵심은 2008년 수원지법의 벌금 70만 원 선고 사실과 그 시점이 판사 퇴임 후 5개월이었다는 점입니다.
미국 이란전 사망자 발언 혼선…트럼프가 직접 정리
러트닉 장관의 ‘사망자 없다’ 발언 뒤 미군 18명 사망 밝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인 사망자가 없었다고 발언한 뒤 논란이 일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직접 수습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 미군 장병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의 팩트체크를 통해 제기된 직후 나온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트닉 장관이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다고 말한 것은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군사작전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설명입니다. 러트닉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뒤 1시간이 지나기 전에 엑스에 해명 글을 올려, 주요 20개국 혁신회의에서 인공지능에 대해 말하다가 실언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란 전쟁에서 미군 장병 18명이 사망했으며 자신은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재차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유감을 표했습니다. 앞서 CNBC 인터뷰에서는 이란을 다루는 방식과 경제적 압박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인 사망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군 복무자와 참전용사의 희생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만큼, 해당 발언이 정치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원문에 담겼습니다.
CPTPP 가입 검토 앞두고 농어업계 의견 수렴

출처: 통상본부장 “CPTPP 가입, 농어업 피해 우려 충분히 고려”
통상본부장, 피해 우려 고려하고 현장 소통 지속 약속
산업통상부는 4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CPTPP 가입 추진에 앞서 농어업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회의는 가입 검토 과정에서 예상되는 농어업 분야의 영향을 살피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PTPP는 공급망 안정과 경제안보, 수출시장 확대와 관련된 사안으로 설명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CPTPP가 경제와 통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계의 부담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검토 과정에서 이를 최대한 감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참석한 농어업계 전문가들은 CPTPP 가입 시 예상되는 영향과 농어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내 보완대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논의 대상에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와 농어업계와의 소통 방향도 포함됐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CPTPP 가입 검토 과정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조만간 업계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서 확인되는 단계는 가입 추진에 앞선 자문과 의견 수렴이며, 가입 여부나 구체적인 보완대책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경유 가격 사상 최고치…중동·러시아 공급 차질

출처: 미 경유가격 사상 최고치…중동·러시아발 공급 차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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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갤런당 5.820달러…2022년 기록 경신
미국 내 경유 평균 가격이 이란 전쟁과 러시아 정유시설 피해 등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5.820달러였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인 2022년 6월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갤런당 5.819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미국 평균 경유 가격은 7월 15일 이후 줄곧 갤런당 5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가스버디 분석가 패트릭 드 한은 올해가 미국 역사상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최근 상승의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경유 공급 차질을 들었습니다. 지난 2월 말 미·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공급 우려가 커지며 미국 경유 가격은 55%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세계 주요 경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시설이 큰 타격을 입은 점도 공급난을 키운 요인으로 제시됐습니다. 러시아가 오는 30일까지 수출을 금지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시장에서는 북반구 농가의 수확철과 남반구의 파종 준비 시기가 겹치고,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유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계절적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 압박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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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뉴스의 공통 흐름은 전쟁과 국제 정세가 에너지 비축과 연료 가격을 흔드는 동시에, 각국 정부와 기관의 대응 과정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는 인사 검증과 통상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실관계 확인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이 주요 절차로 제시됐습니다.
미 경유가격 사상 최고치…중동·러시아발 공급 차질 여파

출처: “이란전 사망자 없다”던 美상무장관…트럼프 “미군 18명 숨져” 수습
미국 주유소 [EPA=연합뉴스 제공] [EPA=연합뉴스 제공] 미국 내 경유(디젤) 평균 가격이 이란 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기준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5.82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인 2022년 6월 17일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5.819 달러)를 넘어선 겁니다. 미국의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줄곧 갤런당 5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스버디의 분석가 패트릭 드 한은 올해가 미 역사상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가격 급등은 전 세계적인 경유 공급 차질이 겹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지난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 후 공급 우려가 커지며 미 경유 가격은 55% 올랐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세계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시설이 큰 타격을 입고, 러시아가 오는 30일까지 수출을 금지한 점도 공급난을 부추겼습니다. 시장에서는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압박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반구 농가의 수확철과 남반구의 파종 준비 시기가 겹치는 데다,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유 수요가 더해져 수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최진경() 카카오톡 앱에서 ” 친구 추가 ⓒ,
이상 주요 속보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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