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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오후 뉴스 브리핑: 관측 관리부터 가을철 건강·생활까지 | 기상관측장비, 검찰 수사,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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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오후 뉴스 브리핑: 관측 관리부터 가을철 건강·생활까지 | 기상관측장비, 검찰 수사, 가을 날씨

10월 19일 오후 전해진 소식에는 공공기관의 관리 책임과 생활 현장의 안전 문제가 함께 담겼습니다. 감사원 감사에서 기상관측장비 관리의 허점이 확인됐고, 진드기 감염병 예방 주의와 비·기온 변화에 대한 안내도 나왔습니다.

한편 검찰의 김건희 씨 관련 수사 판단을 둘러싼 종합특검 공소장 내용이 공개됐으며, 귀뚜라미는 AI를 적용한 방별 난방 시스템 출시를 알렸습니다.

주요 내용

  • 기상청 관리 대상 관측장비 2만1,533대 중 7,402대의 주요 정보가 시스템에 누락됐고, 불합격 장비와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장비의 사용도 감사에서 확인됐습니다.
  • 종합특검 공소장에는 대검 반부패부가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방조 혐의 적용 가능성을 보고했지만, 관련 수사 과정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전국은 비바람이 잦아들고 대체로 맑아졌지만, 다음 날 충청 이남에 비가 예보됐고 주 후반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누적 치명률이 20%에 육박하고 백신이나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중 진드기 예방이 강조됐습니다.
  • 귀뚜라미는 재실 여부와 생활패턴을 분석해 방별 난방과 온수 준비를 조절하는 AI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기상관측장비 관리 부실 지적

감사원 "기상청, 불합격 장비 177대 방치…예보 신뢰 저하 우려" 관련 이미지

정보 누락과 검정 미이행 장비가 예보 자료의 신뢰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감사원은 19일 기상청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기상관측장비 관리와 감독에서 여러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기상청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측기관의 장비가 적정하게 설치·운영되는지 관리하고, 주요 정보를 관측메타데이터시스템(OMDS)에 등록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관측기관 장비 2만1,533대 가운데 7,402대의 주요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전체 장비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정보가 관리 체계에서 빠진 셈입니다.

검정 결과도 문제가 됐습니다. 장비 177대는 검정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뒤 재검정을 거치지 않고 운영됐지만 기상청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관기관 관리 장비 8,936대 중 343대는 시스템상 검정 유효기간이 지났고, 이 가운데 325대는 재검정 없이 관측에 사용됐습니다. 감사원은 시정 권고 없이 방치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표본으로 현장 점검한 75대 중 39대는 유효기간이 최소 4일에서 최대 1,599일 지났고, 11대는 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감사원은 부정확한 관측자료가 예보에 쓰이면 기상예보의 신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상청장에게는 누락된 장비 정보를 OMDS에 입력하고, 검정 유효기간이 지난 장비를 재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으로 검정 기준에 미달한 장비가 계속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도 요구했습니다. 별도로 수도권기상청은 청사 신축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해야 할 공사대금을 원도급자에게 지급해 8,300여만원의 손해를 봤습니다. 원도급자의 재정 악화로 하도급 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같은 공사대금을 다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건희 씨 방조 혐의 검토 보고와 무혐의 처분

"검찰, '김건희 방조범 성립 가능' 반부패부 보고 받고도 무혐의" 관련 이미지

종합특검 공소장에 대검 보고와 서울중앙지검 내부 정황이 담겼습니다

2차 종합특검이 제출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재훈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등의 허위공문서작성·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공소장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는 2024년 9월 김건희 씨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해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습니다. 보고서에는 ‘김건희에 대하여 방조범 성립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 작성에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2024년 9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항소심에서 김건희 씨 명의 증권 계좌가 시세 조종에 이용됐다고 판시했습니다. 같은 달 16일 취임한 심 전 총장은 대검 부장급 이상 참모진과의 첫 회의에서 반부패부에 도이치 판결을 잘 검토·분석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공소장에 적혔습니다. 그럼에도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는 점이 기사에서 다뤄졌습니다.

공소장에는 최 부장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에 참여한 검사들에게 김건희 씨가 재판에서 언급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정황도 담겼습니다. 종합특검은 그가 2024년 5월 항소심 과정에서 김건희 씨와 혐의가 비슷한 손 모 씨에 대해 방조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하지 말라고 종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손 씨는 당시 주가조작 혐의로 무죄를 받았지만, 이후 방조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법원은 시세 조종이 성공하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방조 유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비바람 뒤 맑아진 하늘, 다시 찾아오는 가을비

[날씨] 한낮 대체로 맑고 쌀쌀…내일 다시 가을비 관련 이미지

19일 낮은 쌀쌀하고 다음 날부터 지역별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날 전국에 강한 비바람과 태풍급 돌풍이 이어진 뒤 빗줄기와 거센 바람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전국 하늘은 차차 맑아졌고, 광화문에서는 흐린 하늘 사이로 햇볕이 비치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다만 낮에도 바람이 불어 쌀쌀했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7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당시 서울은 17도, 춘천은 19.5도였습니다. 경남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고, 제주에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음 날인 화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새벽에는 전남·경남·제주에서 비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전북과 경북, 밤에는 충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안내됐습니다. 비의 양은 남부지방에서 적게는 5mm, 충청에서는 5~10mm로 제시됐습니다. 이어 수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가 지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주 후반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전날 비바람 피해가 있었던 만큼 날씨 안내는 강수의 재개 시점뿐 아니라 낮 기온 하락과 이후의 찬 공기 유입도 함께 짚었습니다. 외출할 때는 쌀쌀한 낮 기온과 지역별 비 예보를 고려해 가을 외투를 챙기라는 당부가 나왔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야외활동 예방이 중요

치명률 20%인데 예방이 전부…진드기 '주의' 관련 이미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546명, 사망자 다수는 고령층

농장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임 모 씨는 지난달 몸살 증상으로 동네 의원을 찾았다가 다음 날 상태가 더 나빠져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혈소판 수치가 크게 떨어지고 장기 기능에도 이상이 생겼으며, 네 차례 병원을 옮긴 끝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참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심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살인 진드기병’이라고도 불립니다. 임 씨는 네 차례 혈액 투석을 받은 뒤 겨우 회복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 환자는 546명으로,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 81명 중 70명이 65세 이상이었습니다. 2013년 국내에서 첫 감염이 확인된 뒤 누적 치명률은 20%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현재 예방 백신이나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으며, 일부 회사가 치료제를 개발 중인 단계입니다. 감염내과 전문가는 야외 노출력이 있는 상태에서 감기 몸살 기운이나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활동 때 긴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옷을 털고 바로 세탁할 것을 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야외활동 뒤 2주 안에 오한이나 근육통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사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농업인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소개됐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주의사항을 지키고, 노출 뒤 증상을 빠르게 확인하는 일이 현재 가능한 예방·대응의 핵심으로 제시됐습니다.

귀뚜라미, AI 방별 난방 시스템 출시

귀뚜라미, AI 적용 '방방 난방 시스템' 출시 관련 이미지

출처: 귀뚜라미, AI 적용 ‘방방 난방 시스템’ 출시

원문 발표
2026-10-19 14:40

재실 감지와 최근 사용패턴 분석으로 난방·온수 작동을 조절합니다

귀뚜라미는 19일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방마다 난방을 조절하고 온수를 미리 준비하는 ‘귀뚜라미보일러 AI 방방 난방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프리미엄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L10’에 적용됩니다. 각 방 온도조절기에 들어간 레이다 센서가 사람의 재실 여부를 감지하고, 감지한 정보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방별로 맞춤 난방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방을 비우는 시간에 따라 난방 온도를 낮추는 속도도 달라집니다. 1~6시간 비우는 방은 2시간에 1도씩, 6~12시간 비우는 방은 1시간에 1도씩, 12시간 이상 비우는 방은 30분에 1도씩 온도를 낮추도록 설정됐습니다. 가족 모두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난방수 온도를 85도로 올려 최대 10분간 거실을 빠르게 데우는 ‘쾌속 난방’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보도자료에 소개된 기능은 재실 시간과 외출 상황을 기준으로 실내 난방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온수 기능은 최근 6일간의 사용패턴을 10분 단위로 분석해 작동합니다. 온수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 약 10분 전부터 보일러를 미리 가열해 온수를 빠르게 쓸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시스템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KTR-AI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출시는 같은 날 전해진 기상·건강 관련 소식과 달리 가정 내 난방과 온수 편의를 겨냥한 제품 발표입니다. 기사에 제시된 제품명, 감지 방식과 작동 조건은 귀뚜라미가 공개한 시스템의 구체적 기능입니다.

이번 브리핑에는 관리 체계의 미비를 짚은 감사 결과와 수사 과정에 관한 공소장 내용, 가을철 날씨·감염병 안내, 생활 기술 제품 출시가 함께 담겼습니다. 각 사안은 장비 검정과 정보 등록, 야외활동 뒤 증상 확인, 지역별 비와 기온 변화처럼 구체적인 점검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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