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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8일 오후 뉴스 브리핑: 도시 공간·지역 투자·생활 정보의 변화 | 잠수교 보행전용교, 업무상 재해 기준, 연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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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8일 오후 뉴스 브리핑: 도시 공간·지역 투자·생활 정보의 변화 | 잠수교 보행전용교, 업무상 재해 기준, 연휴 날씨

오늘 오후 전해진 소식에는 도시 공간을 보행 중심으로 바꾸는 계획과 지방정부의 공약·산업 투자 추진이 담겼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업무상 사망 인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국내 날씨는 큰 일교차와 연휴 남부 비 예보가 주요 변수로 제시됐습니다.

주요 내용

  • 서울시는 26일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내년 8월까지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중국 당국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간호사의 사망에 대해 응급 치료 기간이 법정 기준을 넘었다며 업무상 재해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 한글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이후 연휴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예보됐으며, 오늘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일부 지역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 대전시는 8조3,244억원 규모의 민선9기 77개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했고, 세종시는 2029년까지 7조원 규모의 360MW급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잠수교, 차량 통행 멈추고 보행전용교로 전환

26일부터 잠수교 차량 통제…50년 만에 한강 첫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관련 이미지

26일 공사 시작…조망 공간과 투명데크 조성 계획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한강 교량보다 수면과 가까운 잠수교의 특성을 살려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행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포장 공사 등을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해 문화 행사와 축제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입니다.

공사 기간에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은 잠수교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보행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작업 공간과 통행 공간을 분리할 계획입니다. 완공 뒤에는 한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망 공간 22곳이 들어서며, 선박이 지나는 항로 구간 두 곳에는 바닥 아래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데크가 마련됩니다.

잠수교 북단 지하보차도 구간까지 차도를 완전히 비우고 전면 보행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차량 매연과 소음, 좁은 보행로 때문에 걷기 불편했던 접근로를 정비해 용산·이태원 일대에서 한강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교량 위뿐 아니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접근 공간도 보행 중심으로 손보는 내용입니다.

중국 간호사 사망, 업무상 재해 인정 기준 논란

중국서 근무 중 쓰러진 간호사, 끝내 뇌사…'업무상 재해 기준' 논란 관련 이미지

응급 치료 열흘 뒤 숨져 신청 기각…유족은 행정 심사 준비

중국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병원 영상의학과 책임 간호사 천자자 씨(30)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다 숨진 뒤,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 8월 4일 근무 중 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천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고향으로 이송됐습니다. 어머니 린 씨는 딸이 집에 도착한 지 약 5분 만에 호흡이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유족은 사망 원인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인적자원사회보장국은 지난달 17일 이를 기각했습니다. 천 씨가 열흘간 응급 치료를 받은 만큼 법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입니다.

중국 규정은 근로자가 직장에서 질병으로 쓰러진 뒤 응급 치료에도 직장에서 사망하거나 48시간 이내에 숨진 경우 업무상 사망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천 씨는 이 기간을 넘긴 뒤 사망했습니다. 유족과 현지 누리꾼들은 현행 기준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천 씨의 어머니는 기각 결정에 불복해 행정 심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로 낮에는 포근, 연휴 남부에는 비

[날씨] 절기 한로, 낮에는 포근…한글날 연휴 남부 비 관련 이미지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지역별 예보 확인 필요

절기 한로인 8일 아침에는 내륙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쌀쌀했지만,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랐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보도 시점에 24.8도를 나타냈고, 한낮 전국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예상됐습니다. 낮과 아침의 기온 차는 크게는 15도 이상 벌어질 수 있어 외출할 때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왔습니다.

하늘은 종일 맑겠지만, 연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륙과 강원 영동의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살펴야 한다고 기상캐스터는 당부했습니다. 오후 한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호남에서는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한글날인 다음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연휴 중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경남에 비가 시작되고, 오후부터 밤사이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뒤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그쳐 밤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일요일 낮 한때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더 따뜻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시, 민선9기 77개 공약 실천계획 확정

대전시, 민선9기 77개 공약 실천계획 확정…8조3,244억 규모 관련 이미지

총사업비 8조3,244억원…69개 사업 임기 내 완료 목표

대전시는 민선9기 7개 분야, 77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계획에는 공약별 추진 목표와 세부 사업 내용, 연도별 일정, 재원 조달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시는 이를 공약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이행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공약 분야별 사업 수는 민생 경제 회복 11개, 미래 먹거리 창출 16개, 청년특별시 대전 5개, 시민이 주인인 도시 8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18개, 즐기고 참여하고 싶은 도시 9개, 촘촘한 복지 10개입니다. 신규사업은 46개, 계속사업은 31개이며, 이 가운데 69개를 임기 안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총사업비는 8조3,244억원, 임기 내 투자계획은 5조7,213억원입니다.

재원은 국비 2조846억원, 시비 2조8,031억원, 구비 1,152억원, 민자 등 기타 3조3,215억원으로 구성됩니다. 10대 핵심공약에는 더 좋은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 빵축제 육성,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대전의료원 정상 설립 추진도 핵심사업입니다. 시는 정기 점검과 평가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세종시, 7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세종시, SK증권 등과 7조 투자협약…360MW급 AI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이미지

SK증권 등과 협력…2029년까지 360MW급 건립 추진

세종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와 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정준호 SK증권 공동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대표, 백광현 시드에이치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습니다.

기업 측은 2029년까지 7조원을 투입해 세종에 36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종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기업이 부지와 전력, 용수 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측도 자금 조달과 기반시설 구축 등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는 세종시와 기업들이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늘 보도된 다섯 건은 서울의 보행 공간 재편, 대전의 공약 이행 계획, 세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처럼 도시와 지역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다뤘습니다. 중국의 업무상 사망 인정 논란과 국내 연휴 날씨도 함께 전해져 제도 기준과 생활 여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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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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