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08월 31일 저녁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어린이장난감, 네팔대홍수, 돌발홍수

약 8분
0 Comments
개학 맞아 '말랑이 주의보'...일부 제품 유해물질 기준 초과 [뉴스더보기] 관련 이미지

08월 31일 저녁 주요 뉴스 속보 정리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용 촉감 장난감에서 유해물질과 질식·삼킴 위험이 확인돼 구매와 사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는 대홍수 이후 추가 강우와 2차 피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한 헬기·육상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접근을 가로막는 유실 도로와 불안정한 지형, 돌발홍수에 취약한 기존 경보체계가 구조와 재난 대응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서울시, 말랑이·왁뿌볼 등 일부 촉감형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작은 전지 분리 위험 확인
  • 네팔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외부 보고서, 돌발홍수 대응 경보체계의 실효성 지적
  • 티베트 자치구, 사흘간 10~35㎜ 안팎의 비 예보…하천 수위와 언색호 위험 주의
  • 우리 국민 9명 수색을 위해 헬기 재개와 육상 대응팀의 람체 접근 시도

개학철 어린이 장난감, 유해물질과 작은 부품 위험 확인

개학 맞아 '말랑이 주의보'...일부 제품 유해물질 기준 초과 [뉴스더보기] 관련 이미지

관련 글: 08월 31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네팔홍수, 실종자수색, 로먼우주망원경

출처: 개학 맞아 ‘말랑이 주의보’…일부 제품 유해물질 기준 초과 [뉴스더보기]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촉감 장난감에 대한 안전성 점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문구점 등에서 판매되는 ‘14세 이상’ 표시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말랑이와 왁뿌볼처럼 손으로 누르거나 주무르며 사용하는 촉감형 제품, 열쇠고리 형태의 키캡 키링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에 ‘14세 이상’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더라도 어린이들이 실제 판매 현장에서 쉽게 구매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표시만으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이번 점검에서 함께 드러났습니다. 특히 학교 주변 문구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난감을 접하는 어린이들이 많은 시기인 만큼, 보호자가 제품의 표시와 구조를 직접 확인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검사 결과 말랑이와 왁뿌볼 등 촉감형 제품 3개에서는 표면과 장식 부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제품을 손으로 반복해 만지는 과정에서 표면 물질과 접촉할 수 있고,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손에 묻은 물질을 통해 노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어떤 경로로 얼마나 노출되는지에 대한 별도의 판단이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확인됐다는 사실 자체가 소비자의 주의를 요구하는 대목입니다. 촉감과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일수록 재질과 장식 부위, 제조·판매 정보까지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제품인 키캡 키링에서는 인장시험 중 작은 전지가 분리되는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작은 전지는 어린이가 삼킬 경우 심각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품 본체에서 부품이 쉽게 떨어지는지 여부가 중요한 안전 기준이 됩니다. 서울시는 문제가 확인된 제품에 대해 알리테무 등 관련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완구를 구매할 때 KC 마크와 사용 연령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종로구 창신동 완구거리 등에는 관련 안내물을 배포했습니다. 구매 전에는 제품 포장에 표시된 사용 연령과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장식이나 전지 덮개가 흔들리거나 쉽게 분리되는 제품은 어린이에게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하는 촉감형 제품인 만큼, 제품을 고를 때 KC 마크와 사용 연령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네팔 수력발전소 외부 보고서, 돌발홍수 경보체계 한계 지적

"경보체계 무용지물"…돌발홍수 대비 한계 관련 이미지

출처: “경보체계 무용지물”…돌발홍수 대비 한계

네팔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와 관련해 기존 홍수 경보체계가 돌발적인 대홍수에는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웠다는 내용의 외부 보고서가 확인됐습니다. 대상은 네팔의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이며, 독립된 외부 전문가단은 발전소 상류 12㎞ 지점에 설치된 사전 경보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보고서는 해당 체계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2년 전 9월 홍수를 분석한 보고서에서도 센서의 설치 위치와 작동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이미 제기됐지만, 실제 홍수 상황에서 경보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재난 경보는 설치 여부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위험 지점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는지가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문제가 된 장치는 물이 차오르면 떠오르는 부유식 센서입니다. 센서가 상승하면서 전기적 신호를 만들고, 이를 통해 작업장에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지만 돌발홍수에서는 센서 자체가 유실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일반적인 홍수는 수위가 비교적 서서히 높아지면서 관측과 대피에 일정한 시간이 생길 수 있지만, 돌발홍수는 짧은 시간에 유량과 유속이 급격히 커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퇴적물과 암석이 함께 떠내려오면 센서와 주변 시설물이 손상되거나 통째로 쓸려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위만 감지하는 단일 장비에 의존할 경우, 실제 위험이 커지는 순간 오히려 경보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지적입니다. 과거부터 반복된 설치 위치와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피해 전에 충분히 보완되지 못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히말라야 수력발전 사업이 지닌 지리적 위험성도 이번 사안의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히말라야 수력발전 사업의 66%가 잠재적인 빙하호 붕괴 경로에 놓여 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설계홍수량을 크게 웃도는 유량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발전소 주변의 강우뿐 아니라 상류 빙하호, 산사태, 하천 퇴적물 등 여러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전문가들은 상류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성자료와 수문자료를 함께 활용하는 다층 감시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성영배 교수는 빙하호를 인위적으로 방류하거나 하천 주변 산사태 요인을 정비해 물길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보도된 내용은 재난 대비체계의 보완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특정 대책의 효과가 이미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빙하호 같은 경우는 인위적으로 우리가 방류를 할 수도 있고, 하천 주변에 많은 산사태 요인 이런 것들을 인위적으로 조금 더 우리가 치울 수도 있고 그래서 물길을 좀 더 원활하게 틀 수 있다는 거죠.”

티베트 자치구 사흘간 비 예보…하천과 언색호 위험 감시

中당국 "사흘간 티베트 자치구 또 비 예보" 관련 이미지

관련 글: 08월 29일 저녁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네팔홍수, 집중호우, FIFA

출처: 中당국 “사흘간 티베트 자치구 또 비 예보”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의 대홍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접경 지역에 추가 비가 예보됐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에 출연한 기상국 일기예보 담당자는 현지시간 31일부터 사흘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강수량은 많지 않고 누적 강수량이 10~3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집중호우 수준의 강수량으로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적은 비도 하천과 호수의 수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거나 하천 주변 시설이 약해진 상태라면 추가 강우가 구조와 복구 작업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강우로 하천과 호수 수위가 올라갈 수 있고, 언색호의 위험도 어느 정도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언색호는 산사태나 빙하, 암석 등이 계곡과 하천을 막아 형성된 호수로, 물이 계속 차오르거나 막힌 부분이 약해지면 갑작스러운 범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물길이 바뀌거나 교량과 도로가 끊긴 곳이 있을 수 있어, 강수량 자체뿐 아니라 비가 내리는 위치와 상류의 수문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당국은 강우가 구조작업과 교통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추가 비가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한 것이 아니라, 기존 피해와 지형 조건을 고려해 현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빙하 붕괴 지점과 언색호, 수로 주변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은 홍수 원인과 추가 범람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지형들입니다. 특히 상류에서 발생한 붕괴나 막힘이 하류의 수위와 통행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현재 보도된 내용에서는 구체적인 조사 결과나 피해 규모의 추가 수치가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추가 강우 예보가 나온 만큼, 현지 당국이 수위와 수로 상태, 구조 인력의 이동 여건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는 점이 전해졌습니다. 네팔과 티베트 일대의 재난 상황은 국경을 넘나드는 하천과 산악지형의 특성상 한 지역의 강우와 붕괴가 다른 지역의 대피·구조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 9명 수색 재개…헬기와 육상 대응팀 동시에 투입

대응팀, 헬기 수색 재개…육로로도 현장 접근 시도 관련 이미지

출처: 대응팀, 헬기 수색 재개…육로로도 현장 접근 시도

관련 글: 08월 31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집중호우, 전북침수, 네팔홍수

네팔 대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지 엿새째인 가운데, 수색을 위한 정부 측 대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틀 만에 헬기 수색이 재개됐고, 현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비두르에서는 네팔 군용 헬기가 현장 수습과 수색을 위해 수십 차례 이착륙을 반복했습니다. 헬기 이착륙 지점에는 네팔 군인과 소방 인력,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였고, 실종자 가족들도 혹시 모를 소식을 기다리며 현장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측 수색 헬기는 현지시간 오전 11시 3분쯤 이륙했으며, 연락두절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상부 위어 댐 주변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후 연락이 끊긴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하부 캠프도 수색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속대응팀과 남동발전이 임차한 헬기는 네팔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며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헬기만으로는 수색 범위와 시간이 제한될 수 있어 정부 측은 육상 수색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 인력 9명으로 구성된 육상 대응팀은 사고 현장에서 1~2㎞가량 떨어진 람체 지역으로 차량을 이용해 이동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홍수로 도로가 유실되고 다리가 끊긴 구간이 있어 예정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지 취재진이 동행한 이동 경로는 차량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좁고 험준했으며, 안전 문제로 일부 구간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난 현장에서는 목적지와의 거리가 짧더라도 도로 상태와 지형에 따라 실제 접근 시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육상 대응팀은 람체를 목표로 이동하되, 길이 끊기거나 장애물이 나타나면 도보 이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며, 네팔 당국으로부터 일부 시간에 한정된 드론 사용 허가도 받아 수색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의 조현문 대원은 출발 전 수색 정보 수집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색은 헬기, 차량과 도보를 활용한 육상 접근, 드론 등 여러 수단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보도 시점까지 연락두절자들의 소재가 확인됐다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며, 현장 접근 자체도 유실된 도로와 끊어진 교량 등으로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안전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 다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네팔 재난 대응에서는 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와 함께, 추가 붕괴와 급격한 수위 상승을 피하면서 수색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 접경 지역의 추가 비 예보와 언색호 위험 조사까지 겹친 만큼, 각 대응기관은 현지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며 접근 가능한 경로와 수색 범위를 계속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개학철 장난감 구매가 늘어날 수 있는 시기에 안전 표시와 작은 부품 여부를 확인하는 일이 요구됩니다. 네팔 현장에서는 헬기와 육상 대응팀의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과 지형 변화에 대한 감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08월31일뉴스 #저녁뉴스 #어린이장난감 #말랑이주의보 #KC마크 #네팔대홍수 #티베트강우 #돌발홍수 #수색작업 #언색호 #수력발전소

다음으로 읽을 글

작성자

뚜루뚜루뚜루

함께 이야기를 나눠요

뉴스레터 구독 또는 문의를 통해 소식을 받아보세요.

문의하기

댓글 (0)

댓글 남기기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