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주요 소식은 국회에서 이어진 제도·정치 현안 논쟁과 농어민을 만난 대통령의 통상·농지 관련 발언,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 행보에 집중됐습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배경을 둘러싸고 중국은 북중 관계 발전이 확고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영치금 운영을 두고 기간별 한도 설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은 CPTPP 가입 우려에 피해 보전 방안을 제시하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 목적 매매를 가려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법사위에서는 김혜경 여사 골프 레슨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으며, 리디아 고와 민주당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 항소심 무죄 판결 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야 의원들과 접촉을 이어가면서 보수 재편의 구심점 및 ‘오한석’ 연대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 중국 외교부는 북중 관계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성사 경위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영치금 운영 개선 필요성 제기

- 원문 발표
- 2026-10-26 20:52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기간별 한도 설정 검토 언급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영치금 운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정치 후원금 형식으로 수십억 원의 영치금을 받았다는 취지로 질의했습니다. 이 대행은 현재의 운영이 기존 보관금의 취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윤 전 대통령은 약 19억5천만 원, 김 씨는 약 2억4천만 원가량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영치금 규모를 둘러싼 질의에 이 대행은 수령액을 구체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발언의 핵심은 영치금 자체의 보관 목적과 실제 운영 방식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문제 제기였습니다.
이 대행은 한도액을 정하고 일정 기간 동안 받을 수 있는 금액을 구체화하는 방식의 대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원문에는 법안의 구체적인 한도액이나 적용 시점, 입법 절차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감사에서 나온 이 발언은 영치금의 기간별 한도를 설정하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제안과, 보관금 제도의 운영 기준을 손볼 필요가 있다는 법무부 측의 인식을 담고 있습니다.
CPTPP와 농지 조사, 농어민 우려 청취

- 원문 발표
- 2026-10-26 20:51
피해 보전 방안 제시하고 조사 목적 설명
이재명 대통령은 CPTPP 가입과 농지 전수조사 등 현안을 놓고 농어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농민들은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CPTPP 가입이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보다 관세 철폐율이 강화돼 사실상 완전 개방과 다름없다며, 농축산인에게는 사형선고와 같다는 표현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어민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불의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연내 가입 신청을 보류하도록 지시한 데 이어, 가입 신청을 하더라도 최종 타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신청 전 충분한 협의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의 임기 안에 최종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가입 논의가 단기간에 마무리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농어민들에게 강조한 발언입니다.
시장 개방에 대비한 피해 보전 방안으로는 공익직불금 상향 조정과 수출 부담금 도입이 언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익직불금 상향을 정부의 명확한 과제로 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CPTPP 가입으로 혜택을 보는 기업에 수출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다만 수출 부담금은 실무적으로 협의한 내용은 아니라고 전제했습니다. 농지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농지를 매입하고도 농사를 짓지 않거나 다른 용도로 쓰는 사례를 파악해 투기 목적의 매매를 가려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사위서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공방

- 원문 발표
- 2026-10-26 20:49
주장과 반박 이어지며 고성과 법적 대응 예고
국회 법사위에서는 김혜경 여사의 골프 레슨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가 맞섰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 여사와 남성 한 명이 지난 20일 태릉CC에서 프로 골퍼 리디아 고에게 이른바 ‘황제 골프’ 레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유명 선수의 필드 레슨 비용이 수천만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비용을 받지 않았더라도 청탁금지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공수처와 특별감찰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의 주장을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주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제보 영상을 공개하려 했지만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료를 틀 수 없다며 제지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주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고, 주 의원은 골프 관련 태스크포스를 내세워 김 여사 개인이 레슨을 받았다면 국고 횡령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맞섰습니다.
레슨 당사자로 지목된 리디아 고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당시 후원사 행사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도 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주 의원은 민주당의 고발에 무고로 맞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의장에서는 막말과 고성이 이어졌으며, 서 위원장은 김태규 의원에게 경고하고 발언권을 정지했습니다. 원문에는 의혹에 대한 사법기관의 판단이나 수사 결과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시장, 법원 동행 의원들과 만찬

- 원문 발표
- 2026-10-26 20:47
무죄 판결 뒤 보수 재편 역할론과 연대설 부상
정치자금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4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했습니다. 오 시장은 추모식에서 이진숙 의원과 인사를 나눴으며, 장 대표와는 짧게 악수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추모식 뒤 오 시장은 상고 포기 목소리를 내준 데 대해 장 대표에게 고맙다고 말했고, 장 대표는 당 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이후 당내에서는 그가 보수 재편 과정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 시장을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하면서 장 대표와 정치적 결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후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앞둔 보수 재편·통합에서 오 시장이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기사에서 전한 당내 평가와 관측이며, 실제로 당내 세력 구도가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 시장의 영향력은 친오세훈계의 규모와 관련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친장·친한으로 분류되지 않는 중립지대 의원 60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언급됐습니다. 항소심 선고 당일 국민의힘 의원 등 14명이 법원을 함께 찾은 모습은 공개적인 지지로 해석됐습니다. 당 밖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의 ‘오한석’ 연대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오 시장은 항소심 선고 직후 국회에서 보수 통합을 강조했고, 연이틀 야권 의원 14명을 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 등 정치권과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김정은 방중 배경에 북중 관계 강조

- 원문 발표
- 2026-10-26 20:45
방문 성사 경위에는 구체적 답변 피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중국 방문 배경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북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을 우호적인 이웃 국가라고 설명하고, 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측이 공개적으로 내놓은 설명은 양국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는 원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궈 대변인은 앞으로도 양국 정상 사이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잘 이행하고,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이 북중 관계의 지속과 발전을 공식적으로 강조한 내용입니다. 다만 원문에는 방문 중 논의된 구체적인 의제나 양국 정상의 공동인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방문이 중국 측 초청으로 이뤄졌는지, 북한 측 제안으로 성사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궈 대변인이 답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방문의 직접적인 추진 주체와 구체적인 성사 과정은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공개된 입장은 북중 관계 발전이 중국의 전략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한편, 김 위원장의 방중 경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정리됩니다.
이날 보도된 사안들은 제도 운영 개선 논의, 농업 현안을 둘러싼 정부와 현장의 대화, 국회 내 정치적 충돌과 정당 간 관계 재편 움직임, 그리고 북중 관계에 대한 중국의 공식 입장으로 나뉩니다.
각 사안에서 확인된 발언과 주장, 관측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원문에 제시되지 않은 법적 판단이나 후속 결정은 확인된 사실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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