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주요 소식에는 파업을 앞둔 노사 갈등, 해외 가상자산 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 저축은행의 추가 해킹 피해가 담겼습니다.
정치 수사 논란과 수능 전 의약품 오남용 점검도 이어졌습니다. 각 사안에서 당사자와 기관이 밝힌 내용, 확인된 절차와 조치가 주요 흐름을 이룹니다.
주요 내용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21일 송도 사업장 게이트 1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며, 임금·인사 제도 관련 노사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금융위원회는 최대 200배 레버리지의 해외 한국 주식 연동 무기한 선물에 대해 국내법상 투자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OK저축은행에서 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 유출됐으며, 앞서 발표된 250명 피해와 별도로 확인됐습니다.
- 유승민 전 의원은 딸의 인천대 교수 특혜 임용 의혹 사건 송치에 정치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경찰은 유 전 의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 식약처는 수능 전까지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의 오남용과 불법 온라인 판매 게시물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21일 단체행동 예고

- 원문 발표
- 2026-10-16 17:56
2차 전면 파업을 앞두고 송도 사업장에서 집회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오는 2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천 송도 사업장 게이트 1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집회를 2차 전면 파업을 앞둔 단체행동으로 알렸으며, 집회 규모는 2천명으로 신고한 상태입니다. 파업을 앞두고 노조가 사업장 내 집회를 예고하면서 임금과 인사 제도 등을 둘러싼 노사 대립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인사 제도 개선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아직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사측이 제시한 안은 기본급 6.2%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입니다. 이에 비해 노조는 기본급 9.5% 인상과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어, 기본급 인상률과 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양측의 제안에 차이가 있습니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인사 제도 개선과 경영권 행사 과정의 투명화도 요구 사항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은 협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과 21일 집회 계획을 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추가 협상 일정이나 2차 전면 파업의 진행 방식은 제시하지 않았으며, 현재 확인된 단체행동 계획은 점심시간 송도 사업장 집회입니다.
금융위, 해외 주식 연동 무기한 선물 주의 당부

- 원문 발표
- 2026-10-16 17:46
최대 200배 레버리지…국내법상 투자자 보호 대상 아냐
금융위원회는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한국 주식 연동 무기한 선물에 대해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으로, 레버리지가 최대 200배에 이르는 초고위험 상품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식과 연동된다는 점만으로 국내 제도 아래에서 거래되거나 보호받는 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점도 경고의 핵심입니다.
금융위는 레버리지가 큰 상품에서 기초지수의 작은 변동도 투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150배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지수가 반대 방향으로 0.66%만 움직여도 투자금 전액이 강제 청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작은 가격 변화에도 거액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위의 경고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해당 거래에는 국내법상 규율 체계가 적용되지 않아 투자자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해외 플랫폼이 파산하거나 거래를 중단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국내법에 따른 구제가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는 국내에서 불법 영업행위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에는 특정 거래소나 피해 사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OK저축은행 해킹 피해 추가 확인

- 원문 발표
- 2026-10-16 17:40
고객 268명 정보 유출…앞서 발표한 사고와 별도 확인
OK저축은행에서 해킹 침해 사고가 추가로 확인돼 고객 268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회사는 첫 해킹 이후 15일까지 시스템 전수 점검을 진행하던 중 모바일 수신서비스 관련 홈페이지가 공격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발표된 대출 신청 웹페이지 해킹과 별도로 확인된 추가 유출입니다.
이번 공격은 15일 오전 3시 32분부터 4시간 동안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이 포함됩니다. 회사는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가 금융보안원이 사전에 공유한 해킹 의심 IP와는 다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확인된 피해 고객은 총 268명입니다.
OK저축은행은 사고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피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보했습니다. 회사는 의심 IP 차단, 계좌조회 방어 로직 패치, 이상행위탐지·차단 솔루션의 긴급 적용을 완료했으며 현재 신규 비정상 접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회사는 대출 신청 웹페이지 해킹으로 고객 250명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 소득, 대출금액 등이 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다 추가 유출을 확인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유승민, 딸 특혜 임용 의혹 송치에 반발

- 원문 발표
- 2026-10-16 17:34
경찰은 유 전 의원 등 4명 불구속 입건해 공소청 송치
경찰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특혜 임용 의혹 사건을 공소청에 송치하자, 유 전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이를 정치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딸의 전임교원 채용과 관련해 업무방해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밝혔고, 자신에게 모욕을 주고 탄압하려는 정치적 동기의 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유 전 의원이 밝힌 입장이며, 경찰의 송치 사실과 구분해 전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정권이 경찰을 공안 통치의 하수인으로 삼아 정적을 탄압한다고 비판하면서, 없는 죄를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교육부까지 동원돼 고려대에 압박을 가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연구 논문 자기 표절, 중복 게재, 논문 쪼개기 의혹을 조사하도록 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고려대 연구윤리위원회가 문제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사를 맡은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유 전 의원과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의혹 당사자인 유 교수는 혐의를 확인하지 못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유 전 의원 측근인 김웅 전 의원은 경찰이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먼저 물었다고 페이스북에 쓰며 수사의 성격을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도 해당 질문은 사건과 무관하다며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앞두고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점검

- 원문 발표
- 2026-10-16 17:34
식약처, 처방·취급 보고와 온라인 불법 판매 조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의 오남용 점검에 나섭니다. 이 약은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점검은 10월 19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처방량이 많은 청소년 등이 방문한 의료기관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주요 확인 사항은 메틸페니데이트의 과다 처방 등 오남용 여부, 취급 보고의무 준수 여부, 보고된 내역과 실제 재고량의 일치 여부입니다. 식약처는 업무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약을 취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전문가에게 검토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검토 결과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에는 의료기관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이나 ‘집중력 약’으로 홍보하는 불법 판매 게시물도 포함됩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처방받지 않은 사람이 복용할 경우 불면, 식욕 감소,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수능 전 일정에 맞춰 처방과 취급 관리, 온라인 홍보·판매를 함께 살피는 내용입니다.
다섯 사안은 각각 노사 협상과 금융상품 위험, 개인정보 침해, 수사 관련 공방, 의약품 관리에 관한 당사자와 기관의 발표를 중심으로 전개됐습니다. 확인된 사실과 각 주체가 밝힌 주장·조치를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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