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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오후 뉴스 브리핑: AI 인프라 전망부터 가을 축제·날씨까지 | 넷플릭스 국내 매출, AI 메모리,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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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오후 뉴스 브리핑: AI 인프라 전망부터 가을 축제·날씨까지 | 넷플릭스 국내 매출, AI 메모리, 가을 날씨

10월 14일 오후 소식에는 산업 현장의 변화와 계절의 특징이 함께 담겼습니다. 넷플릭스 국내 매출과 수익 배분 논의, 인공지능 인프라 확대에 대비한 메모리 기술 개발이 주목받았고, 전국에는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천에서는 쌀문화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각 기사는 기업 실적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 과제, 가을철 기상 변화, 지역 농경문화 체험을 다룹니다.

주요 내용

  •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1조542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었지만, 매출의 81.0%가 미국 본사에 지급됐고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1.9%였습니다.
  • SK하이닉스 안현 사장은 2030년 AI 인프라 성능 규모가 올해보다 약 20배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메모리 계층 최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전국에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하고 강한 바람이 불며, 서울은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개막해 햅쌀밥, 전통놀이, 공연 등 프로그램을 18일까지 진행합니다.

넷플릭스 국내 매출 1조원 돌파, 수익 배분은 쟁점

넷플릭스 한국 매출 첫 1조 원 돌파…80% 이상 美 본사로 관련 이미지

매출은 커졌지만 본사 지급액과 토종 OTT의 적자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매출은 1조54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6,317억원에서 5년 만에 약 1.7배로 늘어난 규모입니다.

매출 증가와 별도로 국내 법인의 이익 규모와 본사 지급액도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매출 중 8,539억원, 전체의 81.0%가 구독 멤버십 구매 대가 등의 명목으로 미국 본사 넷플릭스에 지급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의 영업이익은 203억원, 영업이익률은 1.9%에 그쳤습니다. 매출 1조원 돌파가 국내 법인의 높은 영업이익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 수치로 확인됩니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와 토종 업체들의 이용률·실적 격차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202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서 넷플릭스 유료 이용률은 46.7%로 2위 티빙의 13.0%를 크게 앞섰습니다. 반면 지난해 티빙 영업손실은 698억원, 웨이브는 122억원이었습니다. K-콘텐츠 흥행 성과에 걸맞은 수익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에는 이러한 시장 지위와 수익 구조의 차이가 놓여 있습니다.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성능 규모 20배 확대 전망

SK하이닉스 "2030년 AI 인프라 성능 규모 20배 확대 전망" 관련 이미지

추론 수요 증가에 맞춰 메모리 계층 전반의 최적화를 강조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 기조연설에서 AI 인프라의 성능 규모가 2030년에는 올해보다 약 20배까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AI 추론 시장이 작업의 복잡도, 한 번에 처리하는 정보의 양인 컨텍스트 길이, 추론 요청량이라는 세 측면에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추론 수요가 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메모리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AI가 앞서 처리한 정보를 저장해 다시 활용하는 KV 캐시 용량이 커지면, 데이터를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서로 다른 메모리에 나눠 저장해야 합니다. 이때 메모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동이 성능과 전력 소모의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안 사장은 개별 메모리의 성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전체 메모리 계층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HBM 성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3차원(3D) 적층 D램과 고대역폭 플래시(HBF)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HBM4E(7세대), HBF를 비롯해 서버·PC·모바일용 D램과 낸드, SSD 등 AI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시에는 300개 기업이 888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찬 공기 내려오며 쌀쌀한 가을 날씨, 전국 강풍

[날씨] 맑고 쌀쌀한 가을 날씨…전국 강한 바람 관련 이미지

서울은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였고 큰 일교차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지나간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0월 14일 전국에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맑은 하늘과 가을볕에도 바람은 차가웠고, 하루 사이 기온이 약 10도 떨어진 서울은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 기온도 전날보다 1~5도 낮아 전국적으로 20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보도 당시 18.3도였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순간 풍속이 시속 55~70km 안팎에 이를 수 있다고 예보됐습니다. 전남 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안내도 나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내륙과 산지 깊은 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금요일인 모레에는 평년보다 높아지며 다시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 강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날짜별 날씨 변화가 함께 안내됐습니다.

이천쌀문화축제 개막, 햅쌀밥과 농경문화 체험 마련

햅쌀밥부터 농경문화 체험까지…이천쌀문화축제 관련 이미지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집니다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0월 14일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축제 현장에는 이천 쌀을 맛보고 행사와 공연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모였습니다. 개막일에는 설봉온천에서 복하천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임금님 진상 행렬’이 진행돼 조선시대 왕실에 이천 쌀을 올리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에서는 대형 가마솥으로 갓 지은 이천 햅쌀밥을 2천 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함께 긴 줄을 만들어 알록달록한 떡을 뽑는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도 매일 열립니다. 축제는 먹거리뿐 아니라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전통 짚풀 공예와 윷놀이를 할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장, 낮 시간대에 참여하는 ‘조선풍년운동회’가 운영됩니다. ‘조선 주막 클럽’에서는 디제이 공연과 춤, 강강술래를 함께 선보여 전통놀이와 현대적인 공연을 아우릅니다. 축제는 개막일인 14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가을 수확철의 햅쌀과 지역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먹거리·체험·공연을 구성한 행사라는 점이 현장 소개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오늘의 네 소식은 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과제, 가을철 날씨 변화, 지역의 수확 문화가 각기 다른 현장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넷플릭스 매출과 국내 수익 구조, AI 메모리 수요와 기술 개발은 산업 현장의 변화이며, 강풍과 큰 일교차는 일상에서 확인할 계절의 흐름입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햅쌀과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18일까지 진행됩니다.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쌀쌀하고 이후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강한 바람과 기온 차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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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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