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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5일 새벽 뉴스 브리핑: 안보 긴장과 정치·문화권의 주요 흐름 | 이스라엘 항공 보안, 호르무즈 해협, 예멘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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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5일 새벽 뉴스 브리핑: 안보 긴장과 정치·문화권의 주요 흐름 | 이스라엘 항공 보안, 호르무즈 해협, 예멘 내전

10월 05일 새벽 전해진 기사들은 중동의 안보 불안과 정치적 긴장, 국제 현안에 대한 각국의 대응을 함께 보여줍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피격과 예멘 내전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외국 민항기 보안 절차를 재검토하고 미국에서는 중간선거를 앞둔 지지층 결집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재개봉으로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복귀했습니다. 각 사안은 별개의 분야에서 전개됐지만, 이미 쌓인 긴장과 기록을 다시 확인하고 대응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주요 내용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사건 이후 이스라엘행 외국 민간 항공편의 보안 절차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재개봉 수입을 더해 누적 매출 29억2천550만 달러를 기록,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세계 흥행 1위에 올랐습니다.
  •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이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네 번째 선박 피격 사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유조선 기관실이 손상됐으며 선원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론조사가 MAGA 지지층을 과소평가한다고 주장하며 중간선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그가 인용한 지지율과 뉴욕타임스 집계 평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예멘 정부는 후티 반군 장악 영토 탈환 작전 개시를 선언했고,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쿠라이스의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국 민항기 보안 전면 재검토

네타냐후, 이스라엘행 외국 민항기 보안절차 전면 재검토 지시 관련 이미지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사건 이후 조사관 임명 지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4일 이스라엘행 외국 민간 항공편의 보안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슈무엘 벤 에즈라 국가안보위원회(NSC) 의장에게 조사관을 임명해 관련 보안 조치의 모든 측면을 철저히 살펴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FZ1073편에서 발생한 사건 뒤에 나왔습니다. 오만 국적 부기장이 기장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고의 추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만처럼 이스라엘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국가 출신 조종사가 이스라엘행 항공편을 운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 이후 외국 항공사 조종사에 대한 신원 확인과 보안 점검을 누가, 어느 범위까지 맡고 있는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미리 레게브 이스라엘 교통부 장관은 최근 현지 방송에서 이스라엘로 운항하는 모든 외국 항공사 조종사를 조사할 역량이 교통부에 없으며, 신원 조사 책임은 보안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안 대비 체계에 대한 우려는 이번 사건만으로 제기된 것이 아닙니다. 교통부가 수년간 외국 항공편의 보안 점검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감사기구의 경고가 이미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총리실이 지시한 재검토는 항공편 보안 조치와 관련한 역할 및 절차를 전반적으로 살피는 내용으로 보도됐지만,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나 결과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사실은 여객기 사건 뒤 총리가 조사관 임명과 전면 검토를 지시했다는 점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세계 흥행 1위 재탈환

재개봉 '어벤져스: 엔드게임', 세계 최고흥행 영화 자리 재탈환 관련 이미지

재개봉으로 ‘아바타’와 근소한 차이의 순위 역전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재개봉을 거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현지시간 4일 미 영화 데이터사이트 더넘버스 집계에서 누적 매출은 29억2천550만 달러, 약 3조9천275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1위였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는 29억2천370만 달러, 약 3조9천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작품의 매출 차이는 200만 달러에 못 미쳐 순위는 다시 바뀌었지만 격차는 매우 작습니다.

‘엔드게임’은 북미에서 약 8억9천460만 달러, 북미 이외 지역에서 20억3천9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번 순위 역전에는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전 세계 재개봉이 영향을 줬습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재상영으로 얻은 영화표 수입이 1억2천600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판본에는 기존 영화에 더해 부록 영상 등 일부 추가 영상이 포함됐습니다.

두 영화의 1위 경쟁은 재상영에 따라 과거에도 뒤바뀌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개봉 당시 10년간 정상에 있던 ‘아바타’를 제쳤지만, ‘아바타’가 후속작 개봉을 앞둔 2021년 재상영을 선택하면서 다시 1위가 됐습니다. 이번에는 ‘엔드게임’이 5년 만에 역전했습니다. 최근 개봉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역대 3위에 올랐고, 디즈니는 상위 10편 가운데 7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CU 프랜차이즈 영화 38편의 누적 수익도 350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 이달 들어 네 번째

"호르무즈 해협서 또 유조선 피격"…이달만 최소 4차례 관련 이미지

기관실 손상 보고…선원 안전, 환경 피해는 확인되지 않아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현지시간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미상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기관실이 손상됐으며 선원들은 안전한 상태이고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UKMTO는 피격이 정확히 언제 어느 지점에서 발생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보고는 이달 들어 UKMTO가 전한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피격 사례 가운데 네 번째입니다.

앞서 UKMTO는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미상의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났지만 선원들은 안전하다는 제3자 보고를 접수했다고 2일 알렸습니다. 당시 선박 이름과 선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당 선박은 쿠웨이트 선적 유조선 카지마3호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2일에는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이 발사체에 맞아 작은 화재와 정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전해졌습니다. 약 10시간 뒤에는 오만 동쪽 4해리 지점에서 다른 원유 운반선이 미상의 발사체에 맞았다는 내용도 추가됐습니다.

피격 주체나 각 사건의 구체적 연관성은 UKMTO 발표만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지난 3일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최근 5일간 최소 7척의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하면서, 대상에 카지마3호 등 쿠웨이트 선박 2척과 UAE 선박 3척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파르스 통신이 보도한 내용이며, UKMTO의 사고 공지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사고에서는 기관실 손상이 보고됐지만 선원 안전과 환경 피해 여부는 별도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여론조사 반박하며 MAGA 투표 독려

트럼프 "여론조사, 항상 MAGA 과소평가"…지지층 투표 독려 관련 이미지

자체 조사 수치 인용…NYT 평균과는 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여론조사들이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MAGA를 늘 과소평가해왔다고 적고, 중간선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론조사업체들이 투표를 억누르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7개 경합주와 전국 득표, 카운티의 86%, 올해 공화당 예비선거의 99%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썼습니다. 그는 2024년 대선 결과와 올해 경선에서 자신이 지지한 후보의 당선율을 들어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투표용지에 올라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번 중간선거에 출마한다는 뜻이라기보다 유권자들이 자신을 투표용지에 올린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하라는 취지로 풀이됐습니다. 그는 민주당 출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 고문을 지냈다가 공화당 진영으로 옮긴 선거 전략가 딕 모리스의 발언도 인용했습니다. 트럼프의 자체 여론조사를 오랫동안 담당해온 짐 맥러플린의 월간 조사에서 2025년 11월 이후 대통령 지지율이 늘 47~50%였다는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모리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달 맥러플린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49%, 일반 투표 예상은 민주당 50%, 공화당 48%였습니다. 모리스는 이 수치가 공화당의 하원 수성에 충분하다고 주장했고, 과거에는 민주당 우세가 4%포인트 미만일 때 공화당이 하원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다만 기사에 소개된 뉴욕타임스(NYT) 최신 여론조사 평균은 트럼프 지지율 37%, 비지지율 61%로, 트럼프가 전달한 49%와 차이가 있습니다.

예멘 정부, 후티 장악 영토 탈환 작전 선언

예멘 정부 "영토 탈환 작전 개시"…후티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관련 이미지

후티는 리야드·쿠라이스 아람코 시설 공격 주장

예멘 대통령지도위원회 위원장 라샤드 알알리미는 현지시간 4일 TV 연설에서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영토를 되찾고 국가와 국가기관의 권한을 전국에 확대하기 위한 군사작전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발표는 후티가 예멘 제3의 도시인 남서부 타이즈 외곽으로 진격하고, 타이즈와 정부 임시 수도 아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차단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후티는 최근 며칠간 타이즈 외곽에서 정부군과 동맹 세력을 상대로 대규모 공세를 벌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2일 예멘 정부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후티를 상대로 지상·공중 공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측 지휘를 받는 예멘 정부군이 지상작전을 주도하고 사우디군은 공습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규모에 따라 정부군과 친정부 무장세력 10만명 이상이 동원될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미국은 작전을 위한 정보 제공 외에 직접적인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 준장은 같은 날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리야드와 수도 남동쪽 150㎞에 있는 쿠라이스의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측은 예멘 수도 사나와 사다 등에 대한 공습에 대응한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은 앞서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사나 공습을 자신들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멘에서는 북부 후티와 남부 정부군이 10여년간 내전을 벌였고, 후티는 2014년 사나를 장악했습니다. 사우디는 2015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시작했으며, 2022년 유엔 중재 휴전 뒤 후티는 올해 7월 휴전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새벽 브리핑에서 중동 관련 기사들은 항공 보안 재검토, 해상 선박 피격, 예멘 내전의 공세와 보복 주장처럼 안보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다만 각 사안의 책임 주체와 향후 전개는 기사에서 확인된 발표 및 주장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독려와 여론조사 수치 간 차이가 부각됐고, 문화 분야에서는 재개봉이 세계 흥행 기록을 다시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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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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