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저녁 주요 뉴스에서는 북한의 지뢰 매설 책임 부인과 탄도미사일 발사, 유엔 북한 인권보고서를 둘러싼 반발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한편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돼 약 4만 명의 피해가 추정됩니다. 외교·안보 현안과 금융권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함께 부각됐습니다.
주요 내용
- 북한은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사과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 북한 외무성은 유엔 사무총장이 제출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를 ‘왜곡·날조’라고 비판하고 강하게 배격했습니다.
- 예가람저축은행은 개인정보 포함 서버에 대한 해커 접근과 유출 정황을 확인했으며, 피해 규모를 약 4만 명으로 추정했습니다.
- 정치권에서는 대북 대응,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영화 ‘암살자(들)’ 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도발과 국내 정치 현안을 둘러싼 공방
![[뉴스1번지] 北김여정 막말 후 미사일…대화 제의에 "망상" 관련 이미지](https://i0.wp.com/media.yonhapnewstv.co.kr/article/MYH/20261003/MYH20261003171812ncW.jpg?ssl=1)
- 원문 발표
- 2026-10-03 17:18
대북 대응부터 인사·문화 논란까지 정치권 쟁점이 이어져
연합뉴스TV 대담은 북한의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 책임 부인과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주요 안보 현안으로 다뤘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이 우리 군의 사과 요구를 맹비난한 뒤 미사일 발사까지 이어졌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 대화 제안에는 김 부장이 “망상”이라고 일축했다는 내용입니다. 대담에서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이 8~9월에 50여 차례 식별됐다는 점도 언급됐습니다. 출연자들은 대북 대응과 대화 가능성, 정부가 취할 대응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내 정치 쟁점으로는 중수청·공소청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권 내부 반발이 다뤄졌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김 후보자를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을 돌릴 수 있는 자”라고 평가했고, 이 대통령이 직접 엄호한 뒤에도 논란이 이어진다는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의 4시간 만찬도 함께 거론됐으며, 이 대통령은 ‘정청래 좀 그만 괴롭히라’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정 전 대표는 “뭉치자”고 화답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김태규 의원의 “내란이 아니다” 발언 파장도 대담 의제에 포함됐습니다. 유영하 의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를 공개했고, 일부 보수단체가 주연배우 유해진 씨 자택 앞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유 씨를 ‘북한상’이라고 비난한 일도 언급됐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등을 헌법 전문에 담아 헌법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했고, 운영위에서는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도심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유엔 인권보고서에 강력 반발

- 원문 발표
- 2026-10-03 17:16
보고서가 인권 실상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배격
북한 외무성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81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보고서가 주권 국가인 북한의 인권 실상을 “왜곡·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총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둘러싸고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반발한 것입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일 발표한 담화에서 유엔 무대를 “비난 선동 마당”으로 전락시키는 적대 세력들과 이에 편승하는 유엔 사무총장의 행위에 경멸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하고 배격한다고 했습니다. 담화는 보고서와 이를 제출한 유엔 사무총장을 직접 겨냥해 강한 표현으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자국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그가 누구든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원문은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유엔 측의 추가 반응을 전하지 않았으며, 확인되는 핵심은 북한 외무성이 보고서를 왜곡·날조라고 규정하고 유엔 사무총장의 행위를 비난했다는 점입니다. 인권 상황 보고서 제출을 계기로 북한과 유엔 사이에 공개적인 공방이 벌어진 모습입니다.
예가람저축은행 고객 정보 유출 정황

- 원문 발표
- 2026-10-03 17:12
이름·생년월일·연락처 등 약 4만 명 정보 유출 추정
5대 시중은행에 이어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해킹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은행 측은 지난달 30일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가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에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고,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등입니다.
유출 규모는 약 4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기사에서는 확인된 정보의 종류와 추정 인원을 전했지만, 실제로 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가 최종 확정됐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해커의 신원이나 서버에 접근한 구체적인 경로, 유출 정보가 악용됐는지 여부 등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보도된 수치는 은행이 파악한 피해 규모 추정치로 구분됩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관련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긴급 조치를 했고,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은 피해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고 고객센터를 통해 피해 구제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다른 은행들의 해킹 피해 보도에 이어 저축은행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알려진 일로, 금융기관의 고객 정보 관리와 사고 이후 안내·지원 조치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뢰 사과 요구 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 원문 발표
- 2026-10-03 17:10
원산 일대에서 1발 발사…700㎞ 이상 비행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700㎞ 이상 날아갔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는데, 기사에서는 최대 사거리가 1,000㎞ 이상인 준중거리 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줄여 시험했을 가능성도 그 배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올해 들어 북한의 15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극초음속 미사일 2발을 세 시간 간격으로 발사한 뒤 13일 만에 다시 미사일을 쐈습니다. 또 이번 발사는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2발이 폭발해 우리 군 간부들이 중상을 입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사과 대신 미사일을 발사했고,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담화에서 지뢰 사건을 “서울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북한군의 매설 사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추가 입장에서도 남북 회담 가능성을 일축하고 “그 어떤 경우에도 그들과 마주 설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대화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 기사는 안보 현안에서 북한의 책임 부인과 대화 거부,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고 유엔 인권보고서에도 강한 반발이 나온 점을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금융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이 별도로 확인돼 피해 규모와 은행의 후속 안내·지원 조치가 주목됩니다.
각 사안의 구체적인 사실과 발표 주체를 구분해 살피는 것이 필요한 하루입니다.
#저녁뉴스 #뉴스브리핑 #북한 #탄도미사일 #지뢰폭발 #유엔인권보고서 #개인정보유출 #예가람저축은행 #정치현안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