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7일 새벽 뉴스 브리핑: 호르무즈 공조 확대부터 한미 제재 종료·농구 대표팀 연승까지
국제 안보와 통상 현장에서 미국의 역할 확대 요구와 압박성 발언이 잇따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을 둘러싼 동맹국의 군사적 기여 요구가 나온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서는 관세에 이어 환율 문제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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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비확산법 제재는 7개월여 만에 조기 종료됐고, 볼리비아 군사기지에서는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남자농구 대표팀은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연승하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주요 내용
-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동맹·우방국의 군사자산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캐나다 달러 환율의 ‘불균형’을 문제 삼아 관세 갈등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 미국 국무부가 한국 기업 JS 리서치와 관련 조직에 대한 비확산법 제재를 7개월여 만에 종료했습니다.
- 볼리비아 군사기지 폭발로 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으며 84명이 다쳤습니다.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2차 평가전에서 69-4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작전, 동맹국 군사자산 동참 요구

출처: 美장관 “다른 나라도 호르무즈 올 것…군사자산 조속지원 기대”
미 에너지부 장관 “세계 무역은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현지시간 6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수송을 지원하는 미군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동맹국과 우방국의 조속한 역할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CNN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많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미 해군은 해당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지원 작전이 ‘뉴노멀’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다른 국가들도 이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세계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해협의 안전 확보가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외에 현재 관여하는 군사자산은 중동 역내 우방과 동맹국의 것이라며, 역외 국가의 자산도 조속히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을 둘러싸고 동맹국에 역할 확대를 요구해 온 흐름 속에서 나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여러 국가가 미국에 연락해 협력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지만, 한국을 비롯한 특정 국가나 구체적인 군사자산·지원 방식을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기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미·캐나다 환율 문제 제기…관세 갈등 확산하나

출처: 트럼프 “미국-캐나다 달러 불균형”…관세 이어 환율 건드리나
캐나다산 수입품 관세와 보복 관세 예고 속 달러 가치 쟁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의 달러 환율을 문제 삼으면서 양국 간 통상 갈등에 환율 쟁점이 추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캐나다 달러의 불균형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수년 동안 이어졌지만 더는 그렇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한 ‘불균형’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환율은 미국 달러 1달러당 캐나다 달러 1.38달러입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모두 외환시장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 통계상 연평균 환율은 2021년 미국 달러당 1.25캐나다 달러에서 지난해 1.40캐나다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2010년대에는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와 약 1대 1 비율로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22일 약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오는 8일부터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환율이 높을수록 수출대상국에서 가격 경쟁력이 생겨 수출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달러 약세를 캐나다의 무역상 이점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협상 과정에서 추가 조치를 취하거나 캐나다에 통화 평가절상을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 한국 기업 비확산법 제재 7개월여 만에 종료

출처: 美, ‘비확산법’ 위반 한국기업 제재 7개월 만에 조기 종료
JS 리서치와 승계기업·하위조직·자회사 대상 조치 조기 해제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와 대량살상무기 및 미사일 개발 기술·물품을 불법 거래한 것으로 지목했던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조기에 종료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관보 사전공고문에서 한국 국적 기업 JS 리서치와 그 승계기업, 하위조직 또는 자회사에 부과했던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은 지난달 27일 이뤄졌으며, 관련 내용은 오는 8일 관보에 정식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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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리서치에 대한 제재는 지난 1월 22일 시행됐습니다. 당시 회사는 북한 국적의 최철민, 북한 제2자연과학원 외사국, 그리고 중국·레바논·아랍에미리트 국적 기업 등 5곳과 함께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 위반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 법은 이란·시리아·북한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나 기술을 거래하는 기업과 개인을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2000년 제정된 뒤 2006년 북한까지 포함하도록 확대 개정됐습니다.
당초 제재 기간은 2년이었지만 이번 조치는 7개월여 만에 종료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조기 종료의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JS 리서치의 혐의가 시리아와의 불법 거래로 알려졌다는 점에서,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제재를 완화하고 지난달 24일 시리아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철회한 흐름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기사에서는 이 같은 배경과 함께 제재 종료 사실을 전했습니다.
볼리비아 군사기지 폭발로 3명 사망·14명 실종

출처: 볼리비아 군사기지 폭발 사고…3명 사망·14명 실종
폭발물 저장 시설에서 두 차례 폭발…84명 부상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약 35㎞ 떨어진 비아차시 볼리바르 기계화 포병 연대 정비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폭발물 저장 시설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강하게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일간 엘데베르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6일 현지시간 기준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14명이 실종됐으며 8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은 모두 군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복무 1년 차 신병 2명에 이어 잔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실종자 14명은 부사관 1명과 신병 1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기지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주변 나무가 뿌리째 뽑혔으며, 인근 주택 수십 가구의 유리창도 깨졌습니다. 주변 주민들은 피해를 피해 임시 대피했습니다.
현장에는 아직 폭발하지 않은 위험물이 남아 있어 추가 사고 가능성이 통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에르네스토 후스티니아노 국방장관은 현장의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과 구조대는 2차 사고 위험을 관리하면서 실종자 수색과 잔해 제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검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폭발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 필리핀과 2차 평가전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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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자농구, 필리핀 2차 평가전도 27점차 대승…AG 활약 기대
69-42 승리로 2연전 모두 승리…최근 3연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2차 평가전에서 69-42로 승리했습니다. 점수 차는 27점으로, 한국은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필리핀을 상대로 모두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마줄스호는 월드컵 예선전을 포함해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유기상이 외곽포를 앞세워 15점을 올렸고, 여준석은 골 밑 활약으로 14점을 보탰습니다. 이현중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한국은 경기 내내 필리핀을 압도했고, 상대가 사실상 2군 전력으로 나선 가운데 공격과 수비에서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은 필리핀과의 연전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2차전 승리로 아시안게임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필리핀전 2연승은 해당 대회를 앞둔 기대를 높이는 결과로 소개됐습니다. 다만 이번 평가전의 상대 필리핀이 사실상 2군 전력으로 나섰다는 점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국제 안보와 통상에서는 미국의 동맹국 역할 확대 요구와 대외 압박이 이어졌고, 한국 기업 관련 미국 제재는 조기에 종료됐습니다. 볼리비아에서는 군사시설 폭발로 구조와 원인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스포츠에서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습니다.
각 사안의 후속 내용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동맹국의 실제 지원 여부, 미·캐나다 관세·환율 협의, 비확산법 제재 종료의 공식 관보 게재, 볼리비아 수색·조사 결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경기력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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