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6일 새벽 뉴스 브리핑: 코로나19 기원 수사, 과학계 인사로 확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 논란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과 노벨상 수상자 등 과학계 인사들을 조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기관은 바이러스의 연구소 기원 가능성이 축소되는 과정에 과학자들이 관여했는지, 연구비와 관련한 자금 흐름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 기록과 재정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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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FBI와 연방검찰, 파우치 전 소장과 노벨상 수상자 등 최소 8명 관련 증거 수집
- 전화 기록·이메일·연구비 지원 및 금전 지급 기록 요구 정황
- 바이든 행정부 당시의 연구소 기원 여부 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사 대상과 범위 확대
- 공화당, NIH 자금의 우한 연구 유입 및 파우치 전 소장의 의회 발언 문제 제기
코로나19 기원 수사, 파우치 전 소장과 노벨상 수상자까지 확대

출처: ‘코로나 기원’ 수사 확대…”파우치·노벨상 수상자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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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기원 가능성 축소 관여 여부와 연구비 흐름 조사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 논란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리처드 로버츠를 포함한 과학자들을 조사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FBI 요원과 연방검찰은 파우치 전 소장 등 최소 8명의 과학자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수사가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가 확보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수사당국은 조사 대상자들의 전화 기록과 이메일, 연구비 지원 내역 및 금전 지급 기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기관이 들여다보는 핵심 쟁점은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연구소 기원 가능성을 축소하는 데 관여했는지 여부입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FBI 수사는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나왔는지에 주로 초점을 맞췄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고 조사도 강화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미 공화당 측은 미 국립보건원(NIH) 자금이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에 흘러 들어갔으며, 파우치 전 소장이 이를 축소하거나 부인하는 과정에서 의회에 거짓말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파우치 전 소장은 이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리처드 로버츠는 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공동 연구를 해온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취소하자 이를 규탄하는 서한을 조직한 인물입니다.
이번 보도는 코로나19 기원 논란에 대한 미국 수사가 바이러스의 기원 자체를 넘어 연구자들의 역할, 연구비 지원 경로, 관련 의회 발언과 기록 검토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수사 단계와 확보된 증거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보도된 의혹과 각 인사의 입장은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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