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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6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캘리포니아흑곰, 싱가포르파쿠르, 민주당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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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남의 집 스파 '풍덩'…미국 대형 흑곰의 피서법 관련 이미지

08월 16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미국에서는 폭염을 피해 주택가로 내려온 흑곰과 마요네즈 병에 머리가 낀 너구리의 구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고령층의 파쿠르 도전이 화제가 됐고, 국내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의 마지막 순회 투표가 진행됩니다.

테슬라는 공중 부양 기능을 갖춘 신형 로드스터의 시연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에는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캘리포니아 흑곰, 폭염 속 주택 뒷마당 스파에서 약 5분간 더위 식혀
  • 싱가포르 고령층, 균형 감각과 체력 향상을 위해 파쿠르 수업 참여
  •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 경선, 김민석 후보의 우세 속 정청래 후보의 반전 여부 주목
  • 텍사스 너구리 ‘마요네사’, 머리에 낀 마요네즈 병 제거 후 야생 복귀 준비
  • 테슬라 로드스터, 무인 공중 부양 시연 계획 보도…일정과 공개 방식은 미확정

폭염 속 주택가 스파에 들어간 캘리포니아 흑곰

폭염에 남의 집 스파 '풍덩'…미국 대형 흑곰의 피서법 관련 이미지

출처: 폭염에 남의 집 스파 ‘풍덩’…미국 대형 흑곰의 피서법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대형 흑곰 한 마리가 주택 뒷마당에 들어와 스파에 몸을 담그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KTLA 보도에 따르면 곰은 라크레센타-몬트로즈의 한 주택가에 나타났습니다. 뒷마당을 돌아다니던 곰은 거품이 일고 있던 스파를 발견한 뒤 망설이지 않고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주인은 갑작스러운 곰의 출현에 놀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곰 출몰! 우리 집 스파에 들어가 있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습니다. 영상에는 곰이 스파 안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고, 주변에서 개가 크게 짖었지만 곰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곰은 약 5분 동안 스파에 머문 뒤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와 주택가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의 기온은 화씨 100도, 섭씨 약 38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일대에는 폭염과 대기질 관련 주의보도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현지에서는 곰이 무더위를 피하고 몸을 식히기 위해 주택가의 물을 찾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이 사람의 생활공간에 들어오는 상황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곰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물에 들어갔다가 떠나는 모습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사례는 최근 몇 주 동안 해당 지역에서 영상으로 확인된 곰 목격 사례 가운데 세 번째로 전해졌습니다. 반복되는 목격은 폭염과 주거지역 인근의 먹이·물 자원이 야생동물의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공된 기사에서는 해당 곰의 이후 이동 경로나 별도의 포획 여부에 관한 추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집주인과 인근 주민들은 야생동물이 나타났을 때 가까이 접근하거나 자극하지 않고, 안전한 장소에서 관계 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흑곰의 스파 이용 장면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확산됐지만, 폭염이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행동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 노인들 사이에서 확산된 파쿠르 수업

젊은이 운동인 줄 알았는데…싱가포르 노인들 푹 빠진 '파쿠르' 관련 이미지

출처: 젊은이 운동인 줄 알았는데…싱가포르 노인들 푹 빠진 ‘파쿠르’

젊은이들의 고강도 운동으로 알려진 파쿠르가 싱가포르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싱가포르 고령층이 파쿠르 동작을 배우며 균형 감각과 체력을 기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파쿠르는 건물이나 구조물 사이를 뛰어넘고 이동하는 운동으로 인식돼 왔지만, 현지 수업에서는 참가자의 신체 능력에 맞춰 움직임과 균형, 넘어지는 방법 등을 단계적으로 연습하는 방식이 소개됐습니다. 69세의 베티 분은 3년 동안 훈련한 끝에 가파른 기차역 계단을 혼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베티 분은 파쿠르를 배우면서 가족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남편이나 아들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았다.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그는 은퇴한 여성이 근력과 유연성, 심장 건강을 높이는 동시에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파쿠르 수업을 설명했습니다. 수업을 이끄는 탄 시 분 코치는 2017년부터 ‘무브먼트 싱가포르’ 수업에서 여러 파쿠르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탄 코치는 최근 노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고, 균형 감각을 기르고 싶어 파쿠르를 연습한 64세 여성이 두 달 만에 보조 기구 없이 걸을 수 있게 된 사례를 계기로 노인 대상 수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 코치는 파쿠르가 단순히 뛰어넘는 동작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는 법과 심각한 부상을 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수강생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이 향상됐고, 60대와 70대에서 보기 드문 운동 능력을 보여주게 됐습니다. 그는 수강생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을 계속 증명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싱가포르는 2025년 인구의 5분의 1이 65세 이상이 되면서 초고령 국가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파쿠르 수업의 확산은 고령층이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함께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도됐습니다.

민주당 서울·경기 경선, 김민석 우세 속 정청래 추격 주목

김민석 승리 쐐기냐, 정청래 대역전극이냐…오늘 서울·경기 경선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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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민석 승리 쐐기냐, 정청래 대역전극이냐…오늘 서울·경기 경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경기 경선을 실시합니다.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합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함께 정견을 발표하며, 연설회 뒤에는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민주당은 12∼13일 온라인 투표, 14∼15일 ARS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전날 열린 전남·광주와 전북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과반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크게 앞섰습니다. 호남 경선 전까지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이는 1.48%포인트에 불과했지만, 호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후보는 57.54%를 얻어 정 후보를 24.89%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그 결과 누적 득표율 격차는 14.07%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김 후보가 승리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 후보가 서울·경기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이날 경선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서울과 경기의 권리당원 투표율은 호남보다 높았습니다. 온라인 투표율은 경기 46.74%, 서울 45.31%로, 전남·광주 37.63%와 전북 35.22%보다 약 10%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경기 권리당원은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설명돼, 정 후보가 이 지역에서 20%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만들어낼 경우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누적 득표율 9.65%로 고전 중인 송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경기 순회경선이 끝나면 최종 결과에는 대의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더해집니다. 국민여론조사는 전체 투표의 30%를 차지하며, 최종 결과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날 공개되는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후보 간 누적 격차와 당대표 경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주요 지표가 됩니다. 다만 제공된 기사에는 최종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실제 당선 여부는 이후 절차를 모두 반영한 집계에서 결정됩니다.

머리에 마요네즈 병 낀 너구리 ‘마요네사’ 구조

마요네즈 병 뒤집어쓴 너구리를 잡아라…'마요네사' 극적 구조 관련 이미지

출처: 마요네즈 병 뒤집어쓴 너구리를 잡아라…’마요네사’ 극적 구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는 머리에 마요네즈 병이 낀 채 며칠 동안 주택가를 돌아다니던 너구리가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UPI에 따르면 댈러스 동물보호소 직원들은 지난 3일 이 너구리를 안전하게 포획했습니다. 머리에 병을 쓴 모습 때문에 ‘마요네사’라는 이름이 붙은 너구리는 며칠 동안 동네에서 반복적으로 목격됐고, 보호소 직원들은 여러 차례 구조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포획을 피했습니다. 너구리는 사람들의 접근을 피해 다니며 주택가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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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마요네사가 나무 위에 올라간 뒤 진행됐습니다. 직원들은 나무 아래에서 너구리가 내려오기를 기다렸고, 마침내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마요네사의 머리에 끼어 있던 마요네즈 병을 제거했습니다. 댈러스 동물보호소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너구리가 며칠 동안 음식과 물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했고 활력이 넘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이 제거되면서 너구리는 머리와 얼굴을 가린 장애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마요네사는 현재 텍사스 메트로 야생동물 관리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를 살핀 뒤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번 구조는 생활 쓰레기나 식품 용기가 야생동물에게 위험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마요네사는 며칠 동안 구조를 피해 다녔지만, 구조대가 나무 아래에서 기다리는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포획이 이뤄졌습니다. 동물보호소가 구조 과정을 공개하고 상태를 알리면서 너구리의 이름과 사연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병의 종류나 너구리가 병을 쓰게 된 경위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 공중 부양 기능 로드스터 무인 시연 계획

"테슬라, 공중부양 로드스터 이달 시연" 관련 이미지

출처: “테슬라, 공중부양 로드스터 이달 시연”

테슬라가 공중 부양 기능을 갖춘 신형 로드스터를 이르면 이달 중 시연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현지시간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시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계획에는 차량이 자석이 부착된 롤러코스터 같은 경사로를 올라간 뒤 뒤집힌 상태로 주행하고, 다시 정상 자세로 돌아와 공중에 떠 있는 장면이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내부 시연 이후 공개 시연 일정을 연기했고, 이후 일부 요소를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드스터의 공중 부양에는 냉각 가스 추진기가 사용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 기술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추진팀 소속 엔지니어들과 협업한 결과로 소개됐습니다. 추진기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큰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시연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현장 관람객도 청각 손상 우려 때문에 차량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시연을 지켜보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테슬라가 실제로 어떤 동작을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지, 행사 영상이 생중계될지 녹화 중계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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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부양 기능을 탑재한 한정판 로드스터는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되지 않으며, 가격은 수십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소유자가 감독 아래 경주용 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페라리의 ‘XX 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시연용 차량을 판매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보도된 내부 논의 수준이며, 판매 방식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를 2017년 처음 공개하고 5만 달러의 예약금을 책정해 주문을 받았지만, 출시와 시연이 여러 차례 미뤄져 약 9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판되지 않았습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한 팟캐스트에서 로드스터에 비행 기능을 넣고 이르면 그해 연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시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올해 6월 초 공개를 다시 예고했으나 이 역시 연기됐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해 11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과거 로드스터 예약 사실을 공개하며 긴 대기 기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08∼2012년 판매한 첫 제품이자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로 소개된 1세대 모델의 후속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2018년 스페이스X 로켓 발사 때 1세대 로드스터를 우주로 보내기도 했으며, 해당 차량은 현재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새벽 주요 소식은 폭염에 따른 야생동물의 도심 접근, 고령층의 새로운 운동 도전, 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동물 구조, 첨단 모빌리티 시연 계획으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경선과 테슬라 로드스터 시연은 아직 최종 결과나 확정 일정이 남아 있어 후속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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