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1일 저녁 주요 뉴스 속보 정리
오늘 저녁 주요 소식은 ‘장윤기 사건’ 수사 확대와 국민의힘 내부 갈등,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논의에 집중됐습니다. 폭염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한풀 꺾였지만 태풍 ‘찬홈’의 북상에 따른 동해안 비와 너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밤새 불안에 떨었고, 진화 이후에는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방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광주지검이 ‘장윤기 사건’ 봐주기 의혹과 관련해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유휴부지 활용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포함한 추가 주택 공급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과 지지 연판장이 맞서며 당내 갈등이 당원들 사이로 번졌습니다.
- 북동풍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와 강한 너울이 예상됩니다.
- 경기 평택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는 큰 불길이 잡혔지만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한 방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장윤기 사건’ 수사 확대…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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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검찰, ‘장윤기 사건’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입건
‘장윤기 사건’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대상과 혐의를 넓혔습니다. 광주지검은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5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본부장은 기존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검찰이 경찰 지휘부의 사건 처리 과정에 영향력이 행사됐는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상황으로, 사건의 수사 지휘와 분리 수사 결정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검찰이 문제 삼는 부분은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수사하던 두 사건의 처리 방향입니다. 박 전 본부장 등은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과 이주여성 성폭행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하는 등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는 의견을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가수사본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지시가 수사 절차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됐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권이 부적절하게 행사됐는지가 수사의 핵심으로 보입니다.
광산경찰서 수사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수본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입건으로 수사는 일선 경찰서의 사건 처리뿐 아니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광주경찰청을 거친 지휘·보고 체계까지 확인하는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제공된 기사에서는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입장이나 검찰의 향후 조사 일정, 혐의가 최종적으로 입증됐는지 여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사건 분리 지시의 경위와 판단 근거, 관련자 사이의 의사소통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박 전 본부장 등 5명이 추가 입건됐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외부 또는 상급기관의 영향력이 있었는지를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예고…그린벨트 해제와 착공 지연 쟁점

출처: 다시 소환된 ‘빵’…”그린벨트 해제해서라도 공급”
정부가 조만간 추가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에 주택을 많이 공급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유휴부지 활용과 신규 택지 확보 등 여러 방안을 대책에 담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안에서 활용 가능한 부지를 최대한 찾고, 수도권 핵심 입지에 주택 물량을 늘리는 것이 현재 공급정책의 중심입니다. 주택 공급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방향은 제시됐지만,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습니다.
김 장관은 주택 공급의 시간적 제약을 빵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했습니다. 빵을 찍어내는 것처럼 단기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택지 확보와 인허가, 착공, 공사, 준공을 거쳐야 가시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올해 초 용산과 태릉CC 등 수도권 핵심 입지에 6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사에 따르면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황입니다. 두 부지는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주택 공급 주요 부지로 거론됐지만 착공으로 이어지지 못해, 발표된 물량이 실제 사업 단계로 넘어가는 속도가 중요한 쟁점이 됐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많이 짓는다. 저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서라도 수도권에 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새 공급대책의 규모보다 기존 사업이 실제 착공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계속 공급을 말하고 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주택이 없는 이유를 국민들이 의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효선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3기 신도시의 상당 부분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지만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정책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택지 확보부터 인허가, 착공, 준공까지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주택 공급 상황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공된 기사에는 새 대책의 구체적인 공급 물량과 발표 시점, 사업별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당원들까지 분열…장동혁 대표 퇴진·지지 연판장 맞불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이를 넘어 당원들 사이의 서명 대결로 번졌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당원들은 2만 7,000명의 서명이 담긴 사퇴 촉구 연판장을 당에 제출하고, 장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도 별도의 지지 서명에 나섰고, 당 지도부 측은 3만 6,000명이 넘는 당원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로 다른 연판장이 맞서면서 당내 갈등이 단순한 지도부 비판을 넘어 당원 기반의 세 대결 양상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취임 1년을 앞두고 개혁안 발표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원권 강화를 기치로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고, 남은 임기와 이후 전당대회까지 대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구 당협위원장 재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위를 출범시켰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도 가동했습니다. 당내 인사와 조직을 정비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권파는 당원의 의견을 당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반대파는 이러한 조직 정비가 대표의 당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퇴진 요구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장동혁의 사당’이 될 것인가, 다시 ‘이기는 정당’이 될 것인가.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연판장을 둘러싼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사퇴 촉구 연판장에 대한 답변을 요청받은 3선 이상 의원 33명 가운데 회신한 의원이 없었고, 퇴진을 요구한 당원들의 기자회견은 국회 내부가 아닌 국회 밖에서 열렸습니다. 장 대표의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부를 놓고는 친한계 박정하 의원과 당권파 박준태 의원이 충돌했고, 부정선거 문제를 두고도 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의원 사이에 공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기사에서는 이런 갈등이 중진 간 입장 차이와 당원 서명 대결로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향후 지도부의 공식 대응이나 전당원 투표가 실제로 추진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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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한풀 꺾여…태풍 ‘찬홈’ 영향으로 동해안 비와 너울

절기상 입추가 지난 뒤 한반도에 북동풍이 불면서 극심했던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쪽으로 빠져나간 뒤 한반도 북동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온 것이 원인으로 설명됐습니다. 햇볕은 여전히 뜨겁지만 습도가 낮아져 그늘에서는 체감 더위가 이전보다 덜하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은 지난달 23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19일 만에 폭염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낮 기온이 다시 오르더라도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폭염특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주 후반에는 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열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날씨가 다시 변할 전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태풍은 12일 저녁쯤 동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세력은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자체의 세력이 약해지더라도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유입되면서 동해안에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12일 수요일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아 12일 수요일 오전부터 강원동해안,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가뭄이 심한 경남권에 10~4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비가 지역별 가뭄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기사에서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경남권에 단비가 예상된다는 점이 전해졌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비뿐 아니라 강한 너울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큰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동해안과 남해안 등 해안 지역에서는 방파제와 갯바위 접근을 피하고, 기상 상황과 해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날씨 변화는 폭염 완화와 태풍 영향이 차례로 나타나는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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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진화 뒤 오염수 유출 차단 작업

출처: ‘張 사퇴 vs 지지’ 당원도 쪼개진 국힘…내홍 심화
경기도 평택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화재는 자정 무렵 시작됐고, 창고 잔해에서 불꽃과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서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9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장에는 주택가와 건물이 밀집해 있어 주민들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을 걱정하며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불길이 커지는 동안 폭발음과 강한 불빛이 이어졌고, 주민들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민이 전한 현장 상황은 화재 당시의 긴박함을 보여줍니다. 한 주민은 창문으로 불빛이 계속 들어왔고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크게 나서 무서웠다며, 놀라서 아침도 먹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은 창고 2개 동을 태운 뒤 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주택가 반대 방향으로 불면서 연기와 분진 피해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큰 불이 잡힌 뒤에도 현장에 보관돼 있던 위험물과 소방용수가 섞인 오염수가 주변 하천이나 농경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내수를 타고 내려올 거란 말입니다. 물은 다시 펌핑해서 내 논으로 들어와요. 그걸로 농사를 짓고 살아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죠.
인근 주민들은 물길을 따라 오염수가 내려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농업용수로 다시 사용되는 물에 위험물이나 소방용수가 섞일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입니다. 이에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방재둑을 설치하고, 소방차를 이용해 오염수를 흡입하는 등 방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이 잡혔지만, 위험물 보관시설이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있을 때 화재 진압 이후에도 환경 오염과 주민 생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기사에서는 화재 원인이나 보관 위험물의 종류, 오염수 처리 결과까지는 전하지 않았으며, 당국의 후속 방재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정리됩니다.
오늘 보도된 사건들은 수사기관의 지휘 체계, 주택 공급의 실행 과정, 정당 내부의 의사결정, 태풍과 폭염에 따른 기상 변화, 위험물 화재 이후의 환경 대응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각 사안 모두 발표나 초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실제 후속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중요한 단계로 남아 있습니다.
검찰은 ‘장윤기 사건’ 관련 지휘 경위를 확인하고 있고, 정부는 주택 공급 상황판을 통해 사업 진행 단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서명 대결 속에서 지도부 대응이 주목되며, 동해안과 평택 화재 현장에서는 각각 기상과 환경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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