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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2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 크리비리흐 공습, 미니 농구공 기록, 회색쥐뱀

2026년 08월 22일
·
약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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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들어가?"…미니 농구공으로 31m 슛 성공, 기네스 경신 관련 이미지

08월 22일 새벽 주요 뉴스 속보 정리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의 쇼핑센터가 잇따라 드론 공격을 받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제 뉴스와 함께 미니 농구공 세계기록, 차량 위에 나타난 뱀, 태국 미인대회의 이색 의상, 산불 피해자를 둘러싼 캐나다 통신사의 위약금 논란도 전해졌습니다.

전쟁터의 민간인 피해부터 일상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과 문화적 장면까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나온 소식들이 새벽 주요 뉴스로 묶였습니다.

✅ 주요 뉴스 요약

  • 크리비리흐 쇼핑센터 드론 공습으로 최소 15명 사망, 130명 이상 부상
  • 니컬러스 드마리니스, 미니 농구공으로 31.39m 슛을 성공해 기네스 기록 경신
  • 미국 테네시주에서 약 1.5m 길이의 회색쥐뱀이 달리는 차량 보닛 위로 올라와
  • 미스 유니버스 태국 전통 의상 무대에서 팟타이·망고 찰밥·새우 등이 의상으로 재현돼
  • 캐나다 통신사 로저스, 산불로 집을 잃은 고객에게 잘못 안내한 인터넷 해지 위약금 면제 및 사과

크리비리흐 쇼핑센터 공습, 민간인 피해 확대

러, 젤렌스키 고향 쇼핑몰 공습…최소 15명 사망·130명 부상 관련 이미지

출처: 러, 젤렌스키 고향 쇼핑몰 공습…최소 15명 사망·130명 부상

러시아군이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도시 크리비리흐를 공습해 쇼핑센터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공격 대상이 된 곳은 ‘선 갤러리’ 쇼핑센터로,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무인항공기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공격 뒤 약 30분 만에 두 번째 공습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쇼핑몰에 불이 번져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1이 불에 탔습니다. 현지 검찰청 집계에 따르면 최소 15명이 숨지고 130명 넘게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3명은 어린이였으며, 어린이 5명을 포함한 29명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는 두 번째 공격에 제트 엔진이 장착된 샤헤드형 드론이 사용됐으며, 드론들이 낮은 고도로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쇼핑센터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민간 시설에서 화재와 추가 공격이 잇따르면서 구조와 대피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첫 번째 공격으로 불이 난 뒤 30분 만에 재차 공격이 발생했다는 설명은 현장에 남아 있던 시민과 구조 인력의 안전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미콜라이우하르키우 등 다른 지역도 공습을 받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모두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크리비리흐의 평범한 쇼핑센터에 극도로 냉혹하고 비열한 공격을 가했다. 첫 번째 공격으로 불이 난 뒤 30분 만에 구조대를 노린 두 번째 공격이 있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책임을 묻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별도 영상 성명에서도 러시아의 공격을 ‘만행’으로 규정하고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크리비리흐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으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복적으로 폭격 대상이 돼 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선에서 떨어진 도시의 상업시설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 여전히 공습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전해졌습니다.

미니 농구공으로 31.39m 슛,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

"이게 들어가?"…미니 농구공으로 31m 슛 성공, 기네스 경신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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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게 들어가?”…미니 농구공으로 31m 슛 성공, 기네스 경신

미국의 니컬러스 드마리니스가 미니 농구공을 사용해 31m가 넘는 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4일 미니 농구공 최장 거리 슛에 도전했고, 공을 31.39m 날려 백보드에 맞힌 뒤 골대 안에 넣었습니다. 이 기록은 그가 기존에 세웠던 기록보다 약 39cm 늘어난 거리입니다. 도전 당시 슛 지점은 기존 기록보다 약 35.6cm 뒤로 물러난 곳이었으며, 작은 공과 먼 거리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한 성공이었습니다.

니컬러스는 앞서 지난 3월 같은 종목에서 31m를 기록하며 처음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불과 몇 달 뒤 다시 기록 경신에 나서 성공하면서 이 종목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직접 끌어올렸습니다. 미니 농구공은 일반 농구공보다 크기가 작아 조준과 거리 감각이 다르게 요구되지만, 이번 도전에서는 백보드를 활용해 공을 골대 안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단순히 공을 멀리 던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각도와 힘 조절을 통해 최종적으로 골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기록 도전의 핵심으로 소개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미니 농구공 연속 슛 232개를 성공시켜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또한 미니 농구공을 사용하는 아케이드 게임 ‘팝어샷’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팝어샷은 제한된 시간 동안 두 개의 골대에 공을 넣어 점수를 겨루는 게임으로, 니컬러스는 이 종목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니 농구공 기록에 도전해 왔습니다. 올해 팝어샷 전국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별도의 기록 도전에서는 다시 세계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이름을 남겼습니다. 경기 우승과 기록 경신이 반드시 같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드러난 장면입니다.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나타난 1.5m 뱀

달리던 차 보닛서 뱀 '빼꼼'…미 도로 질주하다 '화들짝' 관련 이미지

출처: 달리던 차 보닛서 뱀 ‘빼꼼’…미 도로 질주하다 ‘화들짝’

미국 테네시주에서 한 가족이 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 보닛 위로 커다란 뱀이 기어 올라오는 일을 겪었습니다. 현지 매체 NEWS 19에 따르면 아날리사 헨슬리와 가족은 테네시주 레바논의 캘리스 로드를 달리며 막내딸의 축구용품을 사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가족이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순간 남편이 뱀이 있다고 알렸고, 헨슬리가 차량 앞쪽을 확인하자 실제로 긴 뱀이 보닛 위를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 뱀의 길이는 약 5피트, 약 1.5m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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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보닛 위를 지나 헨슬리가 앉은 쪽으로 이동했고, 헨슬리는 놀란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로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가족은 뱀을 차에서 내려보내기 위해 갓길에 정차하려 했지만, 차량이 완전히 멈추기 전에 뱀이 옆으로 떨어져 사라졌습니다. 갑작스럽게 차량 전면에 뱀이 나타난 만큼 가족들은 크게 놀랐지만, 뱀을 직접 붙잡거나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았습니다. 영상 속 장면은 주행 중인 차량과 보닛 위를 움직이는 뱀이라는 이례적인 조합 때문에 현지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테네시 야생동물자원청은 영상 속 뱀이 독이 없는 회색쥐뱀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색쥐뱀은 테네시주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이며 사람이나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종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과 야생동물 전문가는 뱀이 차량 주변이나 내부에 있는 새 또는 쥐 같은 먹잇감을 따라 접근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차량 안에 새가 둥지를 틀었거나 쥐가 숨어 있을 경우 냄새를 따라 뱀이 다가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차량이나 집 주변에서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충분한 거리를 두고, 새나 쥐의 둥지 여부와 차량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팟타이와 망고 찰밥이 된 미스 태국 전통 의상

팟타이·망고 찰밥 '입었다'…미스 태국 '시선 강탈' 경선 관련 이미지

출처: 팟타이·망고 찰밥 ‘입었다’…미스 태국 ‘시선 강탈’ 경선

태국의 대표 음식과 농산물이 화려한 의상으로 재현돼 미인대회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 18일 열린 미스 유니버스 태국 2026 전통 의상 부문에는 태국 77개 주를 대표하는 참가자 77명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무대의 주제는 ‘과일과 음식’으로,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음식과 농산물의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전통 의상이라는 이름에 맞춰 단순한 전통복을 선보이는 대신,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를 크고 선명한 장식과 구조물로 재구성해 관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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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이타니주 참가자는 태국 대표 음식인 팟타이를 표현한 의상을 선보였고, 깔라신주 참가자는 망고 찰밥을 소재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콘깬주에서는 구운 닭고기를 형상화한 의상이 등장했으며, 뜨랏주 참가자는 몸을 둘러쌀 정도로 큰 새우 모형을 활용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음식의 색감과 형태, 조리 방식에서 착안한 장식들이 참가자들의 의상에 결합되면서 각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태국 매체 더 네이션은 이번 무대가 태국 고유의 정체성과 다양한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지역별 음식과 농산물을 소개하면서 전통 의상 부문이 문화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된 셈입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결선에서 미스 유니버스 태국 왕관을 놓고 경쟁합니다. 최종 우승자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이번 무대는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행사로 소개됐습니다.

산불로 집 잃은 고객에게 안내된 660달러 해지 위약금

집이 불타 없어졌는데 인터넷 위약금 내라고?…캐나다 통신사 사과 관련 이미지

출처: 집이 불타 없어졌는데 인터넷 위약금 내라고?…캐나다 통신사 사과

캐나다에서 산불로 집을 잃은 부부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인터넷과 케이블TV 서비스를 해지하려다 660달러의 위약금을 안내받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CTV뉴스에 따르면 그렉 브라운과 아내는 지난 1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오카나간호 인근 자택 주변에서 발생한 산불로 집을 잃었습니다. 당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시속 약 80㎞의 속도로 번졌고, 불과 몇 분 만에 지역을 휩쓸었습니다. 부부는 차량 두 대와 일부 소지품을 챙겨 대피했지만 자택은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뒤 부부는 가족의 집에 머물며 생활을 다시 정리하는 한편,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케이블TV와 인터넷 서비스를 해지하기 위해 통신사 로저스에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상담 과정에서 해지를 위해 660달러를 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고, 위약금을 내지 않으려면 다시 정착할 때까지 계정을 유지하며 매달 10달러를 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브라운은 밝혔습니다. 화재로 통신 장비까지 소실됐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장비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아무런 연민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논란이 확산되자 로저스 측은 재난 상황에서 해지 위약금을 면제하는 내부 정책이 있다며, 당시 고객에게 잘못된 안내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고객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일선 상담원들에게 관련 정책을 다시 안내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로저스는 브라운 부부에게 직접 연락해 660달러의 해지 위약금과 산불로 소실된 장비 비용을 모두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운은 다른 누구에게도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들은 괜찮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재난 피해자의 서비스 해지 과정에서 내부 정책과 상담 안내가 일치해야 한다는 점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뉴스는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기록을 다시 쓴 스포츠 도전, 일상에서 벌어진 야생동물 사건, 음식으로 표현한 문화 행사, 재난 피해자에 대한 기업 대응을 함께 전했습니다.

각 사건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후속 조치, 당사자와 기관의 추가 발표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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